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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달군 여름추리소설학교

김재성 회장 개최 100여명 참석 대성황

김재성 원장(샌프란시스코치과의원)이 회장을 맡은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등에서 ‘여름추리소설학교’를 열었다.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여름추리소설학교에는 치과의사도 5명 참석했다.

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김재성 원장은 “이번 여름추리소설학교 전체 참가자 가운데 치과의사도 5명 정도 된다”며 “1년에 한 번쯤은 진료실에서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러지는 여름추리소설학교에 참여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름추리소설학교 참여는 어릴 적 읽은 추리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늦게나마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사를 기회도 된다. 올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 꼭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현재 제주도에서 치과 진료와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초 두 권의 책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원장은 “올해 안으로 출간될 예정인 ‘고양이 탐정’은 제주도의 무서운 전설을 바탕으로 한 장편 추리동화이다. 총 9편 시리즈로 나오게 되는데 올해 안으로 1~2편이 나올 예정”이라며 “내년 초께 출간될 예정인 ‘이해박는집 살인사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의사인 함석태 선생님을 탐정화해 고종 독살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