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교육 시스템을 갖춰 전 구성원들이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정과)가 지난 1일자로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로 2년 동안 가톨릭대 임치원을 이끌게 된다. 국 대학원장은 “가톨릭대 임치원의 개설과목은 보존보철학과,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치과임프란트학과 등 4개 전공과”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이 4개 전공과들이 편중되지 않고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꾀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임치원의 정원은 40명으로 각 과별로 5명이 정원이다. 소수정예를 고집하고 있는 만큼 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양질의 커리큘럼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도 상호협력을 맺어 해외 교류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경향에 맞춰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중심으로 논문을 작성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 대학원장은 “지난 20년간의 노력으로 가톨릭대 임치원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SCI 논문발표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로운 신기술과 급격하게 발전하는 임상 술식을 환자 진료 시 응용할 수 있도록 유능한 치과의사를 양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임치원은 2001년 개설돼 60년의 가톨릭대 치과학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유구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치과학의 기본적인 학술 지식을 시작으로 이를 임상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