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제주지부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이하 ICC JEJU)와 16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제주 유치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은식 회장, 김의근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대표를 비롯해 제주지부 강철흔 총무이사, 김대준 공보이사, ICC JEJU 홍호길 실장, 이동훈 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치의학 관련 의학학술대회의 성공과 제주 MICE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동기획 및 추진 ▲치협 소속 치의학 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확대 ▲제주지부가 제주 학술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및 회의·전시행사를 치의학 연관 학회에 적극 홍보 및 추천 등이다. 장은식 회장은 “제주지부는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과 함께 큰 규모의 관련 학회를 제주로 유치해 제주를 더욱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치과계에서 가장 큰 행사인 2022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제주에 유치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의학회가 2021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지난 11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했다. 치의학회는 2002년에 창립돼 내년에 2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도 종합학술대회 개최 준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내년에 60주년을 맞는 구강해부학회와 공동 개최, 탈북민 출신 치과의사 강연 등 풍성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허민석 학술이사가 맡았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정식 조직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위원 위촉도 이뤄졌다. 지난 4월 16일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규정을 제정한 데 따른 것으로, 위원장에 박덕영 부회장, 부위원장에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를 위촉했다. 올해 첫 시행되는 MINEC 학술상 시상식은 9월 중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상은 올 초 제정된 새로운 치과계 학술상으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탁회의 안건도 논의 석상
보건의약 5개 단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 단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16일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이은 2번째 실손보험 관련 기자회견으로, 홍수연 치협 부회장 등 각 단체 부회장이 참석해 실손보험 개정안의 문제점과 부당함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 골자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에서는 진료비 영수증과 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5개 단체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해당 개정안이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5개 단체는 “유럽과 미국은 전체의료비 상승 및 건강보험에 미치는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개입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보건당국의 규제 및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단순히 금융상품으로서 금융당국의 규제만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의료정보 전산화 및 개인의료정보의 민간보험사 집적까지 이뤄진다면 결국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제주지부가 2021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12일 제주지부회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인해 표창 수상자 및 주요 임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주도민의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도치과의사회장상 표창 시상과 함께 도내 치과 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관광대학교 치기공과, 치위생과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장 표창은 조은치과기공소의 정관철 씨, 서울리더스치과의원의 송현진 씨가 수상했다. 모범 학생에는 제주관광대 치기공과 3학년 김수연 학생과 치위생과 임한별, 김수민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2021년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6월까지 진행한다. Kavo 엔진을 최대 45% 할인하며 네오임플란트 구매 PKG 별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Kavo 엔진은 작고 가볍지만 강력한 파워를 통해 술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주는 제품이다. 또 모터 토크 값이 변해도 별도 기구가 필요치 않고, 한 번의 조작만으로도 처음 설정한 토크 값으로 보정해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30대 한정으로, 바텍 Smart Plus SP 구매 시 인기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LG 65인치 TV,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갤럭시 탭 S7 플러스,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바텍 Smart Plus SP는 국내 누적 판매 6000대를 기록한 제품으로, 한 번의 촬영으로 CT와 파노라마 이미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원격 의료)가 한시 허용된 가운데, 정부에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0일 경제인 간담회에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챌린지’를 추진키로 했다. 문제는 규제챌린지 목록에 비대면 진료 등 민감한 의료계 이슈가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국무총리 보좌기관인 국무조정실 측은 “비대면 진료나 의약품 원격조제를 제한적 또는 순차적으로 도입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돼있는데 규제를 좀 더 개선해서 쉽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 건은 소관부처와 국무조정실을 거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규제챌린지 민관회의에서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 시기는 10월경이다. 특히 이번에는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약 배달 ▲의약품 원격조제 ▲의료기기 제조사 내 임상시험 일부 허용 등의 과제가 포함돼 논란이 의약계까지 번질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효과나 부작용 등을 고려해 즉시 개선, 임시허가, 한시적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 체감도 향상을 위해 개선 확정시 연내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병원 2층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 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수치화해 6월 9일로 정한 것이다. 이날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이 이뤄진 채로 진행됐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혀 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교육했고, 참가자에게는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또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응시원서접수가 6월 1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응시 희망자는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에서 접수하면 되고, 1차 시험 면제자도 이때 접수해야 한다. 세부 서류나 작성 방법, 수수료 환불 기준 등은 협회 홈페이지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험은 7월 4일(1차)와 7월 18일(2차)로 나눠 치러지며, 세종대·광남고·한양공고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험 일시 및 장소는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치협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다. 치협과 치기협, 구보협, 치위협, 치병협, 스마일재단은 공동 후원한다.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 5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본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구강관리에 대한 다짐과 함께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생활 속 구강관리 수칙은 ▲흡연, 음주, 단 음식 피하기 ▲커피, 차 등 카페인 음료 줄이기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 사용하기 ▲취침 전을 포함해 하루 2번 이상 칫솔질하기, 혓바닥도 깨끗이 닦기 ▲입 체조하기다. 특히 해시태그로 #구강보건의날 #구강건강캠페인 #구강보건주간 #당신의건강한구강관리습관을보여주세요 #생활속구강관리수칙을 입력해야 한다.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은 “1946년부터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계몽사업으로 널리 알려진 구강보건의 날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치협에서는 다채로운 구
치협과 의협이 비급여 보고 의무화 등 공동 현안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할 전망이다.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이 9일 의협 회관을 방문, 이필수 의협 회장과 담화를 나눴다. 이번 담화 자리에는 홍수연 부회장이 함께했으며, 의협 측에서는 이상운 보험정책 부회장, 이정근 상근 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김철환 대행의 이번 의협 방문은 지난 4월 당시 이필수 의협 회장 당선인이 치협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다. 이날 의협과 치협 참석자들은 ▲비급여 보고 의무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면허관리 강화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기사법 등 보건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오류나 문제점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비급여 보고 의무화나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등 치협과 겹치는 현안이 많다“며 ”사안에 따라 합심해서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철환 치협 회장 직무대행도 “이필수 회장이 당선인 신분일 때 치협에 오신 바 있다”며 “좋은 아젠다나 의견 같은 건 양측이 공유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코로나 블루 등 각종 정신질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치대생의 번아웃과 우울증에 대한 연구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스페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의·치대생의 번아웃과 우울증, 자살 충동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최근 한 연구진이 국내 치대생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번아웃에 대해 조사한 연구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해 눈길을 끈다. 치대 3, 4학년 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20명(17.9%)이 번아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피연구자의 44.6%는 높은 감정 소진(emotional exhaustion), 51.8%는 개인 성취도 감소(personal accomplishment)를 느끼고 있었다. 특히 36.6%는 이인증(depersonali zation)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해지면 타인에 둔감해지고 냉소적이 되는 이인증은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초래한다. 우울증 진단 검사(PHQ-9)에서는 17%의 학생이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학업과 업무량이 많을수록 상관관계가 높았는데, 주당 50시간 이상 학업량을 가진 학생은 주당 40시간 미만인 학생에 비해 우울증
코로나19 여파로 군 병원을 이용한 군인이 크게 줄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인권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이 2020년 9월까지 최근 5개년간 군 병원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유행한 작년 군 병원 이용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사의 경우 2019년 대비 분기당 1만명 가까이 이용객 수가 하락했다. 치과 분야를 살펴보면, 이용객이 2019년에는 분기당 2만1000명이었지만, 작년에는 분기당 1만6000명이 찾아 5000명가량 줄었다. 장교 계급도 상황은 비슷하다. 분기당 2750명의 장교가 찾던 군 치과는 작년 2100명으로 이용률(-24%)이 급감했다. 군 병원 이용률이 감소한 것과 관련 피조사자들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아프다고 이야기하기가 어려웠다” 등의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