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치과의사도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관리가 가능하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한을 부여했다고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최근 발표했다. ADA 발표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제7차 코로나19 의료대책을 위한 공공준비 및 비상 준비법 선언 개정문’을 지난 3월 12일 발표하고,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리에 대한 자격을 부여했다. 이미 사우스다코다주 등 미국 일부 주에서는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이 가능했는데, 이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미 보건복지부는 “전국민이 가능한 빨리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의료진이 필요하다”며 “은퇴한 의사나 치과의사, 의료 관련 학생에게 접종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ADA는 그간 치과의사 백신 접종 권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특히 최근에는 치과계 28개 기관의 의견을 묶어 치과의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시 및 투여 권한을 확대해 달라는 서한을 브렛 지로이르 보건복지부 차관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서한에서는 “치과의사는 인체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과 구강 내 국소마취를 훈련받았다. 구강 내 하치조신경 전달
광주, 세종시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교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주치의교육 운영(안)을 공개하고, 세부적인 사업 계획을 최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년간 총 6회의 검진·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은 치과에서 문진·시진·검사를 통해 치아 발육과 건강상태를 확인받고,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구강건강관리 교육 및 예방서비스를 받는다. 예정된 사업 기간은 올해 상반기부터 3년간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세부적인 사업 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시범사업은 광주, 세종시 개원의 대상으로 진행되며, 희망자는 구강검진 기관 교육과 아동치과주치의 교육을 이수한 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아동치과주치의로 등록해야 한다. 이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치과주치의 등록 확인을 마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교육 이수 후 건보 사이트서 등록 특히 희망자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아동치과주치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접수는 4월 2일까지 지부에서 1차로 진행되며, 4월 5일부터는 협회 메일을 통해 상시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인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이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가 지난 3월 24일 비대면 회의를 개최하고, 이재일 원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보건의료계열 6개 인증기관(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을 회원 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재일 신임 회장은 “보건의료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건의료인평가 기구는 주어진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과 법률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건의료인 평가기구들의 개별적인 노력이 하나의 목소리가 돼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의료인을 양산하는 데 보다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가 코로나19 취약지대라는 편견과 오해가 여전하다. 특히 이 같은 편견이 실제 환자들의 치과 접근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한국리서치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구강검진을 받았다는 응답이 48%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1~2명꼴로 코로나19 이후 치과 검진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코로나 감염 위험이 가장 많이 꼽혔다. 치과가 코로나19 상황에 취약하다는 선입견이 작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한 대형 건강검진센터에서 “치과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며 내원객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안내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검진센터 내에 위치한 서울 A치과 원장은 검진센터 안내직원이 환자에게 “감염 우려가 있으니 치과 구강검진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것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이런 상황이 치과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불 보듯 뻔했다. A 원장은 “검진센터 직원이 자제를 권하는 상황에서 굳이 구강검진을 받겠다고 나서는 환자가 있겠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 구강검진만 아니면 된다? 피해 ‘눈덩이’ 이 같은 상황이 수개월 간
치과계 내 새로운 학술상이 제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3월 26일 정기이사회를 치협 회관에서 열고, MINEC 학술상 제정의 건을 통과시켰다. MINEC학술상은 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의 약자로, 디지털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해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후원은 메가젠이 맡았다. 수상 후보 추천 공고는 매년 5월 발표되고, 심사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결의로 대상과 금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에게는 2000만 원, 금상에게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치의학 분야 연구업적과 논문 이력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최우수·우수학회 선정도 이뤄졌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가 최우수 학회로 선정됐으며, 우수학회로는 대한치주과학회(회원 수 800명 이상 학회), 대한영상치의학회(회원 수 300명 이상 800명 미만 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회원 수 300명 미만 학회)가 이름을 올렸다. 치의학회는 이날 치협 인준학회 인준기준 개선에 대해서도 의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오는 7월 4일로 정해졌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전양현·이하 수련고시위)가 지난 3월 25일 세종대에서 2021년도 제1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 따르면, 1차 시험은 7월 4일 세종대학교, 광남고등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치러진다. 2차 시험은 7월 1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시행된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6월 11일~21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kda-exam.or.kr)를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 면제자도 이때 원서를 내야 한다. 응시표 교부는 1차 시험의 경우 6월 28일~7월 4일, 2차 시험은 7월 12일~18일에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차 시험은 7월 7일, 2차 시험(최종 합격자)은 7월 28일에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단 시험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변경 및 취소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활동확인서 양식을 축소하는 안도 통과됐다. 전문의자격시험을 위해 제출해야 했던 학술활동확인서의 경우 양식을 간소화해 응시생과 학회의 편의성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전공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1 개막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과 분야 연구과제인 Smart Care Dentistry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외국에 배포할 예정인 한국 치과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치과의사에게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mart Care Dentistry는 국내 치과의료의 강점과 우수성을 담은 홍보 책자로 ▲국내 치의학의 우수성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 ▲해외환자 치과치료 절차 ▲국내 치과병원 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해당 책자는 국내 치과치료에 대한 외국 환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요청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메디컬 코리아 2021은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해 세계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올해가 11번째 개최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은 이부규 교수를 포함해 4인이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은 나누리병원이 수상했다.
신규 간호조무사 1만7871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를 지난 3월 30일 공개했다. 이번 국가시험 응시자는 2만863명이었으며, 이중 85.7%에 해당하는 1만7871명이 합격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1470명 줄어든 수치다. 2020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 수는 1만9341명으로 합격률 91.9%를 기록했다. 국시원 측은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며 “합격자는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세라핀(Serafin)의 첫 오프라인 세미나가 개최된다.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세라핀에 대한 오프라인 세미나 ‘Serafin The First’를 오는 4월 17일 17시부터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Serafin System 소개 및 특장점’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박철완 원장(보스톤완치과의원)이 ‘Serafin 사용법 및 임상가이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후 Q&A를 겸한 Serafin Night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등록자는 Serafin 20 1증례 또는 Serafin 10 2증례를 사용할 수 있다. Serafin System은 치료난이도에 따라 제품을 ▲Serafin 10 ▲Serafin 20 ▲Serafin Regular로 구분한다. Serafin 10은 10단계 이내의 환자, Serafin 20은 20단계 이내의 환자, Serafin Regular는 21단계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되며, Serafin 10과 Serafin 20의 경우 1회의 추가장치 주문이 가능하고, Serafin Regular는 5년간 제한
김진철 디오 회장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24일 2021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임플란트 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아날로그 방식이던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를 개발하며 국내 임플란트 산업의 혁신을 이뤄냈다. 이후 해외 시장 개척에도 진력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진철 회장은 “현재 디오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디오나비를 수출하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으로 세계에 최상의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 혁신 리더 대상은 시사매거진 2580과 코리아혁신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족적을 남기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인공을 선정해오고 있다. 특히 최종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전문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6개월간 엄격하고 공정한 심층 심사를 거친다.
메듀플이 치과경영관리사 자격시험 강의를 오픈했다. 메듀플이 강사 라인업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교육콘텐츠를 생산 중이며, 매월 주제와 테마에 적합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특히 VOD 및 Live Streaming을 기반으로 FHD 화질까지 지원하며 PC, Moblie, App을 기반으로 강사는 언제 어디서나 강의, 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수강생은 365일 24시간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또 자동화질 조절 기능으로 수강 시 끊김을 최소화했으며,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으로 수강생의 관심사를 단번에 제공할 수 있다고 장점을 내세웠다. 메듀플 측은 “강사가 실시간 수강생 현황을 관리할 수 있고 수강생이 다양한 결제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빌링시스템을 갖췄다”며 “온라인 강의는 하고 싶으나 시스템(접수, 결제, 재생, 보안, CS, 유지보수)이 없어서 불편했던 강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규제와 치열한 경쟁, 인력 부족과 이슈가 많은 치과의료산업시장이 교육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영 전반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는 치과의료산업에서 필요한 부분”
의학과 치의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전문단체 간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최근 첫 상견례를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에는 치의학회에서 김철환 회장과 전상호 이사가 참석했으며, 의학회에서 정지태 회장과 박정율 수석부회장이 배석했다. 정지태 회장은 올해 초 이취임식을 갖고 제24대 의학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양 단체는 국내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인적정수급, 국제적 관점에서의 전공의 양성 국가책임제, 분과전문의, 세부전문의, 인정의 등 다양해지는 각 학술단체의 평가와 개선을 위한 현황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 단체의 장점과 특성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의료계 현안인 의료법 개정안의 의사면허 취소요건, 공공의대 증원과 전공의 파업 사태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김철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의학회의 경륜이 필요하다”며 “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연수교육시스템과 임상진료지침 등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4인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양 단체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확대회의와 지속적이고 정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