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현용휴)의 제주국제의료봉사회(회장 장은식)가 라오스를 방문해 치과의료장비를 기증하고, 현지의 치과의료기술 증진에 대해 논의하고 돌아왔다. 지난 2월 27일 제주국제의료봉사회 회원들은 장은식 제주지부 총무이사의 인솔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립병원을 방문, 핸드피스와 휴대용 스케일러 등 치과진료장비를 기증하고, 현지 병원의 치과의료기술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은식 총무이사는 “라오스는 ‘꽃보다 청춘’ 등으로 우리에게 여행지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만, 치과의료 측면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의 치과의료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현지의 부족한 장비를 기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지부 제공
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적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스리랑카에 사랑의 의술을 전하고 왔다사진. 제주지부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 카란데니야 지역에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제주대학교 병원 아라해외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카란데이냐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시술을 포함해 검진 등 다양한 진료를 진행했다. 스리랑카는 잎담배의 영향으로 구강암 발병 세계 1위로 꼽힐 만큼 국민들의 구강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하나다.봉사단을 이끈 장은식 총무이사와 김영호 대외협력이사는 “제주지부는 지속적인 해외 진료봉사를 통해 나눔의 미덕과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꾸준한 진료봉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