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신동렬·이하 APEX)가 오는 4월 6일과 7일, 20일과 21일 총 4일에 걸쳐 덴츠플라이시로나 세미나실에서 2019년도 근관치료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의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원), 신동렬 원장(강남루덴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원),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서 4일 동안 근관치료에 관한 각종 노하우들을 전수한다. 강연은 6일 ‘근관와동 형성 이론 및 실습, 현미경 사용법’, 7일 ‘Coronal flaring, 근관장, Hand filing 이론 및 실습, 근관치료 보험청구’, 20일 ‘근관성형, 근관세척 및 소독, Ni-Ti file 실습(Protaper Next& Gold, Waveone Gold)’, 21일 ‘근관치료 중 문제해결, MTA, 재생근관치료, 근관충전 및 Post& Core 이론 및 실습’을 주제로 열린다. APEX 측은 “개원가에서 겪게 되는 근관치료의 여러 문제에 관해 구체적인 해결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늘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 주소와 미래’를 대주제로 진행돼 많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근관치료에 대한 강의를 풀어나간다. 30일에는 ‘Upgrade my daily practice’라는 주제 아래 ▲황윤찬 교수(전남대)가 치근흡수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 ▲장지현 교수(경희대)가 근관치료의 깔끔한 마무리, 코어수복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의원)이 근관와동형성:라이브 데모 ▲홍찬의 교수(단국대 죽전치과병원)가 MTA Canal Filling: It’s Indications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31일에는 ‘2019년 대한민국 근관치료의 현주소는?’, ‘근관치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오전과 오후에 강연이 펼쳐진다. 오전에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과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심평원 빅데이터를 통해 본 근관치료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원)이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근관치료의 보험청구 ▲김선일 교수(
암세포를 죽이는 킬러 T세포가 약해지는 원인이 밝혀졌다. 일본 게이오 대학의 요시무라 아키히코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T세포가 약화되는 과정을 밝혀내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2월 28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킬러 T세포핵에서 생성되는 ‘Nr4a단백질’이 킬러 T세포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분자발생을 유도하고 암을 공격하는 단백질 방출량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에 걸린 쥐들에게 보통의 킬러 T세포와 Nr4a단백질을 제거한 킬러 T세포를 각각 주입하고 생존율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보통의 킬러 T세포를 주입한 쥐들은 전부 죽은 반면 ‘Nr4a’단백질을 제거한 킬러 T세포를 주입한 쥐들은 70%가 생존했다. 요시무라 교수는 “앞으로 인간의 킬러 T세포에도 같은 메커니즘이 작동하는지 연구하겠다”며 “Nr4a 등 킬러 T세포를 약화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약의 개발이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연관된 변이유전자 5개가 새로 발견됐다. 국제 알츠하이머 치매 게놈 프로젝트 연구팀이 새로운 치매 변이유전자 5개의 발견을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지난 2월 28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치매환자 9만4437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새로운 5개 변이유전자(IQCK, ACE, ADAM10, ADAMTS1, WWOX)를 추가로 발견했다. 또한 지금까지 발견된 치매 관련 변이유전자를 재확인했다. 연구팀은 5개 신종 변이 유전자들이 신경세포 내부 존재 단백질인 타우(tau)의 변이,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myloid precursor protein)대사, 면역체계, 지질 대사(lipid metabolism) 등의 경로에 관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타우 단백질의 엉킴과 관련된 변이유전자는 이번 연구로 처음 발견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치매는 뇌 신경세포 표면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응집과 타우 단백질의 엉킴 등이 발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유전체 중에서 치매와 관련된 핵심부위를 알아내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치매 관련 유전체의 핵심부위로 더 깊이 들어가면 치매
치약에 사용되는 항생제가 박테리아의 내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워싱턴 대학의 페트라 레빈 교수 연구팀이 치약에 사용되는 항생물질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이 박테리아의 내성을 높이고 특정 항생제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미생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지난 2월 26일 보도했다. 연구결과 트리클로산이 ‘구아노신4인산(ppGpp)’라는 분자를 활성시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의 항생작용을 억제하고 박테리아의 내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로플록사신은 DNA 복제를 통해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항생제로 호흡기, 귀, 코 등 각종 부위 감염에 널리 사용된다. 연구팀은 요로감염된 쥐들을 시프로플록사신으로 치료한 후 트리클로산을 첨가한 식수를 제공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로 구분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트리클로산 식수를 마신 쥐의 방광에서는 트리클로산 식수를 마시지 않은 쥐보다 100배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또한 연구팀은 구아노신4인산를 생성할 수 없게 조작한 대장균 균주와 일반 대장균 균주를 비교해 트리클로산의 시프로플록사신 억제반응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일반 대장균
YESDEX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산지부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가 출범했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는 지난달 2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YESDEX 2019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YESDEX 2019는 오는 11월 9~1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울산지부가 운영을 맡아 ‘All for U with ULSA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발대식에서는 YESDEX 2019의 운영위원회 임명장을 전달하고, 행사를 위해 준비된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해마다 바뀌는 주최지부가 준비하는 입장에선 부담될 수 있지만 항상 새로운 각오로 임하게 되는 순기능도 있다. 위원회의 치밀한 시나리오대로 물 흐르듯 준비하고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는 말을 실천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은실 홍보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반년 전부터 차근히 준비해왔다. 위원회를 믿고 한 몸 불살려 일하는 한 해가 되겠다. 무한한 상상력과 큰 희망, 굳은 의지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태균 학술본부장은 “‘옛것을 배워 익히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
턱관절 진료의 정수를 공유하며 치료 성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실전 연수회가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일본 국립치과대학인 홋카이도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및 병원 견학을 통해 최신 턱관절장애 진단 및 치료법을 마스터할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다양한 관점의 논의와 접근법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사)대한턱관절협회,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정 훈 턱관절연구소에서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16기 연수회’(이하 연수회)가 지난 2월 23일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 3월 1일 홋카이도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에서 열렸다. 지난 2월 23일 열린 국내 연수회의 경우 정 훈 아시아턱관절학회 이사장과 류재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바로 턱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Know How 전수’라는 대주제 아래 턱관절 진료의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이어 3월 1일 일본 홋카이도 치과대학 현지에서 진행된 연수회의 경우 ‘국립 홋카이도 대학 치과대학의 턱관절 치료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아리마 타로 부교수, 야마구치 타이히코 교수, 기타가와 요시마사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홋카이도 대학 TMJ 클리닉 및 병원을 참
치과의사 가족만이 공유할 수 있는 치과경영 노하우에 교육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조수연 실장(내이처럼치과병원 총괄실장)과 김세희 대표(HB크리에이트)가 진행한 ‘특수관계자의 치과경영 1-2-3’ 교육과정이 지난달 23일 1기 교육을 마쳤다. 이 세미나는 치과의사 사모 출신 연자들이 나서 자신들이 남편의 병원에서 실장으로 10여년 일하며 터득한 노무, 경영, 마케팅 노하우를 격주로 두 달에 걸쳐 강의한 과정으로, 치과의사 및 사모 13명이 1기 교육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는 치과의사 가족으로서 직원들과의 관계형성법, 매출 및 지출관리법, 직원관리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법령, 데스크 업무 등의 내용을 비롯해 금연상담이나 구강관리용품 도입, 국가지원사업 활용법 등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했다. 특히, 광고학을 전공한 광고마케팅 전문가 김세희 대표는 자신이 강남 한복판에서 적용하고 실효를 거뒀던 치과시장의 특성 분석 및 마케팅법 강의로 눈길을 끌었다. 매체별 마케팅 효과와 키워드 선정법 등의 강의를 통해 치과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법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수연 실장과 김세희 대표는 1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악교정수술의 진단 및 치료과정을 자세히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악교정수술의 기본과 임상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실에서 저술한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를 군자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신서는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진단방법과 치료계획의 수립 및 실제 행해진 치료를 정리하고 평가한 책으로, 이론적인 내용과 임상 증례를 통해 치료의 한계, 새로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상된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목차는 9개 part와 임상증례 편으로 구성돼 있다. ▲Part I에서는 악교정수술의 발전과 최신 경향을 ▲Part II~V에서는 술전 임상검사 및 진단자료 분석, 치료계획을 ▲Part VI~VIII까지는 술전 교정치료 및 수술교합 형성, 술후 교정치료에 대해 다룬다. ▲Part IX에서는 술후 교합의 재발과 안정성을 기술하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제시하면서 분석하고 있다. 출판사 측은 “교정을 전공한 전공의뿐만 아니라 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임상의에게 악교정수술의 이론과 실제 임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지
임상현장의 스탭만이 길은 아니다. 치과 강사로 새로운 길을 꿈꿀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있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 마련한 ‘프로강사 양성과정 2기’가 오는 10일 교육원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주 간에 걸친 교육에 들어간다. 이 세미나는 신인순 대표(인파워 병원전문 교육컨설팅), 이정숙 부장(닥스메디 컨설팅사업부), 여지은 대표(Visual EDU Connecting), 임정민 대표(임파워에듀케이션), 박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부장, 이진희 서울치의학교육원 교육실장 등이 연자로 나서 전문강사로 나서기 위한 소양 및 프레젠테이션 기법에 대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향후 치과 관련 강의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 강의에서는 강사의 비전과 역할, 강의 효과를 높이는 교육설계 및 교수법, 퍼스널 컬러와 체형에 맞춘 프로페셔널 스타일링, 강사의 스피치 전략, 강의 주제와 맞는 PPT 만들기, 강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돌발상황 대처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또 실제 PPT 만들기 실습부터 참가자가 스스로 시강해 볼 수 있는 실습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육원 측은 “각 분야별 최고 강사진의 차별화 된 일대일 맞춤 강의형태로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