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과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수호하고자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 히 봉사와 사랑의 길을 걸어온 치과의사들 이 있다. 바로 영등포치아사랑센터다. 제1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 자로 ‘영등포치아사랑센터(이하 치아사랑센터)’가 선정됐다. 치아사랑센터는 지난 2008년 7월 영등 포구회 회원들이 지역 치과의료소외계 층을 지원하고자 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북부지사에 설치한 무료 진료 시설이다. 지금까지 환자 4600여 명에게 건강한 미 소와 씹는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귀감이 돼, 올해 윤광열 치과의 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분회 차원에서 무료 진료 센터를 설치하고 15년 이상 끊임없이 활동을 펼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치아사랑센터가 유일무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치아사랑센터는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공간이라는 가치를 넘어, 지역 치과계의 자부심으로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다. 최인호 치아사랑센터 초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해 준 영등포구회 회원들과 함께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영광을 돌렸다. 현재 치아사랑센터는 주 1
“영예로운 상을 수상해 감격스럽다. 부모님, 교수님을 비롯 학문의 길에 함께해준 분들의 소중한 협력과 지지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의학에 열정을 갖고 연구에 정진하겠다” 제42회 치협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임상진료교수가 선정됐다. 배 교수는 치아재생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연구 발표 등 탁월한 학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 병원 등에 몸담으면서 학술상, 표창, 신진연구자상 등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한 배 교수지만, 그는 이번 치협 신인학술상이 갖는 의미가 이전 수상보다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배 교수는 “기존 수상은 단일 성과에 관한 것이었다면, 치협 신인학술상은 그간의 경력을 아우르는 도전이었다. 이번 수상이 학문적 궤적이 돼 새로운 차원으로 다가와 연구에 대한 책임감을 줬다. 특히 새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원동력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에만 SCIE 저널을 포함한 논문 6편을 발표한 배 교수의 학문적 궤적은 전공인 치과보존학에 걸맞게 기능과 구조를 상실한 치아를 회복하는 데 있다. 사실 이는 치과보존학 연구자에게는 일반적인
원광치대 25회 졸업생(이하 25회 동기회)들이 단합행사와 함께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원광치대 25회 졸업 1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너스홀에서 개최됐다. 25회 동기회는 졸업 10주년이 되는 2020년 행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돼, 올해 15주년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과 강경화 원광대치과병원장, 이 완 치의학과장, 천상우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25회 동기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교와 치과병원에 전달했다. 기수 대표 박슬지 원장(은평우리치과)은 “치과에서는 원장으로,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로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15년이 지났다. 오늘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동고동락한 동기들과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도록 우리를 키워 준 모교에도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원광치대와 원광대치과병원이 계속해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미 학장은 “제자들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한 것이 뿌듯하다. 특히, 대학의 발전까지 신경써줘 감사하다. 발전기금은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노인 치의학 임상·교육을 이끌며 고령화 시대 치과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천명했다. 대노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이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고문 대표를 비롯해 권긍록 치협 부회장, 임종한 한국 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 김용익(재)돌봄과미래 이사장, 진보형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대표,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고석민 대노치 회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대노치가 ▲노인 치의학 임상 분야 정립 ▲노인 치의학 교육의 내실화 추구 ▲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기여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임상과 관련 구강노쇠의 예방과 관리 극복, 구강기능저하증의 진단과 중재, 연하장애의 치과적 평가와 관리에 힘쓰고, 교육과 관련 노인치의학 교육 목표 설정 및 연구 제고, 노인치의학 전문가 양성 제도를 도입한다. 또 사회적 기여와 관련 클리닉에서 지역으로 방문치과진료 체계화 기여, 다학제적 연대를 통한 체계화 및 정책 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석민 회장은 “지난 2004년 설립,
한국접착치의학회가 28번째 봄맞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접착치의학회는 5월 11일 제28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Must-haves in adhes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은 만큼 접착치의학의 필수 요소를 한눈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자리에서 펼쳐진 연자 및 강연은 ▲장지현 교수(경희대 보존과) ‘아는 만큼 보이는 접착!’ ▲강정민 교수(연세대 소아치과) ‘발육이상 치아의 수복과 접착 : 소아 청소년의 기묘한 이야기’ ▲박민주 원장(마이스터 치과의원)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전치부 복합 레진 수복’ ▲김선영 교수(서울대 보존과) ‘Fiber post에 대해 중요한 부분 짚어보기’ ▲백장현 교수(경희대 보철과) ‘임상 지르코니아 총정리’ 등이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5월 8일까지며, 현장등록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전 세계 치과인들이 ‘2024 OSSTEM WORLD MEETING'(이하 오스템월드미팅) 참가를 위해 이달 말 내한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은 오스템월드미팅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중앙 연구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은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 치과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토론과 세미나는 물론 핸즈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 52개국에서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오스템월드미팅 참여를 위해 방문하는데 이는 오스템월드미팅 중 역대 최다 기록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 북미 등 전 대륙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주요 국가로는 ▲중국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등(이상 참여국 인원순)에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을 희망하고 있다. 해외 치과의사가 참석하는 행사이지만, 국내 치과의사들을 위해서도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스템월드미팅 첫날인 27일에는 오스템 서울 마곡 중앙 연구소에서
2024 대한소아치과학회 제65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 401~403호에서 개최된다. ‘소아치과 미래를 열다(Envisioning the Future in Pediatric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27일 전공심화 교육,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소아치과학회와 MOU 체결식 등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대만소아치과학회 부회장인 Dr. Hsuan-lu Alicia Ko의 ‘소아치과 미래와 변화’, 김한석 교수의 ‘대한민국 소아필수의료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정책제안’ 등 두개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치과분야 희귀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이 마련돼 이지원 과장(질병관리청) 등이 연자로 나서 희귀질환의 현황과 대응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28일 진행되는 심포지움II에서는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을 대주제로 문상진 원장(용인 주니어치과)이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 in Children Using Clear Aligners’,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가 ‘Class Ⅲ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강의가 광주·전남지역 개원의들을 찾아간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광주·전남 골이식 세미나’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을 대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말 그대로 유명연자들이 나서 휴덴스바이오의 OCP 함유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활용한 임상증례 및 GBR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연에서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골증대의 시작: iGBR’, 이원표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넓이뛰기(수평적 골증대)의 다양한 술식’, 한상운 원장(광주SM치과)이 ‘어떤 골 이식재가 좋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준다. 휴덴스바이오는 이 같은 신개념 합성골의 장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포털 덴올의 논문 리뷰 프로그램 ‘Journal Inside’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4월 18일 신규 업로드되는 콘텐츠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저자로 참여한 논문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Guided Bone Regeneration for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with Two Anorganic Bovine Bone Materials Covered by Titanium Meshes’이다. 해당 논문은 두 가지 Bovine bone(A-Oss, Bio-Oss)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실험군 A-Oss와 대조군 Bio-Oss를 사용해 열개결손(Dehiscence defect)에 대한 GBR을 시행하고 각 시기 별로 골량과 골질을 측정,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18일 방송되는 Journal Inside 5회차 방송에서는 해당 논문 저자로 참여한 박창주 교수가 직접 출연해 사용된 술식부터 평가 방법, 통계적인 결과 그리고 효과에 대한 핵심 내용만을 쉽고 간
덴티움이 주최한 ‘Material Consensus’가 지난 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Minimal Materials & Maximum Methods’를 대주제로 유명 연자들이 나서 덴티움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임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인 Prosthetic Materials에서는 백장현 교수(경희치대)가 ‘빌드업과 스테이닝의 압박…이제는 멀티레이어’를 주제로 멀티레이어 블록이 가지는 층간 뒤틀림의 특성을 설명하며, 덴티움의 bright 3-Layer block은 Sintering 후의 수축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Zirconia vs Glass ceramics vs Feldspathic porcelain’, 김지환 교수(연세치대)가 ‘Simple Strong 모노블럭: 급속소결까지’ 등을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 Graft Materials에서는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내 임상의 일상이 된 덴티움 Regeneration’,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골이식재 선택: OSTEON™ s
심미로운 치과를 추구하는 부산‧울산‧경남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센텀 백스코 제1전시장에서 춘계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심미치과에 대한 높은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심미로운 만남’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세미나에는 심미치과 분야 저명 연자 3인이 나서 심미 수복의 핵심을 전달했다. 먼저 조동현 원장(조기종 치과의원)은 ‘Crack Tooth의 접착수복을 활용한 접근’을 주제로 균열 치아를 심도별로 분류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진단 방식을 소개하고 공학적 측면의 균열 진행 억제 원리를 설명함으로써 심미적이고 보존적인 접착수복 솔루션을 제공해, 신선한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소현 교수(부산대 보철학교실)는 ‘Utilization of Analog & Digital for Esthetic and Functional Prosthesis’를 주제로 심미‧기능적 보철 치료에 필요한 올바른 교합 평면 확립을 설명했다. 특히 이때 전통적 방법론과 디지털 최신 지견, 새로운 기구 등을 함께 설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