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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전 의원 공단 새 이사장 될까?

이달 초 정식 공모절차 돌입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김용익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성상철 이사장의 임기는 11월 30일까지로 건보공단은 신임 이사장을 공모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최고경영자 모집공고를 내고 11월 초 정식 공모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원추천위는 비상임 이사 3명과 인사혁신처 인사 1명, 건보공단 구성원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 1명 등 외부인사 5명으로 짜여 진다.

새 이사장은 임원추천위가 지원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3명을 가려내고서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후임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분업을 주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사회복지 노동 분야 정책 실현에 힘썼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며 대선공약을 다듬었다.
특히 김철수 협회장이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2월 개최한 정책콘서트 등을 통해 ‘구강보건과 부활’ 및 ‘구강보건정책관 신설’을 약속하는 등 치과계와도 친숙한 인물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강력하게 오르내렸지만  최종 인선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