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연구회는 지난 20일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 창립 기념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 초대 회장은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 회장이 맡았다.

[인터뷰] 최진영 회장

“실력 있는 의사 양성에 힘 쏟겠다”

최진영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이하 연구회) 회장은 지난 10월 21일 서울 성모병원 가톨릭의생명산업연구원 별관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체해부연수회의 특징과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 창립에 관해 밝혔다<사진>. 

먼저 최 회장은 “사체해부연수회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 사체 숫자를 5구에서 올해 7구로 늘렸다. 사체 1구당 2명씩 배치함으로써 직접 실습해볼 수 있도록 연수회를 구성했다”며 “총 14명의 참가자 가운데 외국에서 온 치과의사가 9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학회’ 창립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아시아-태평양턱얼굴미용외과학회를 창립하고 어제(20일)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며 “제가 회장을 맡게 됐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타이완,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몽골, 러시아 등 9개국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최 회장은 앞으로 연구회가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회원 수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자격과 실력을 갖춘 의사를 배출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 연구회 회원이라고 하면 누구나 실력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