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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순환 운동을 연재하며

생체전기 시스템의 작동과 체력 생성을 극대화는 기순환 운동

체력의 생성뿐만 아니라 심장을 단련하고 강화해주는 기순환법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안상규 의학박사(전 치협 보험이사)의 기순환 운동을 연재합니다.


●생체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체력이다.
●생체전기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체계가 단전(丹田)과 경락(經絡)체계이다.
●단전으로 기를 흡수하여 경락체계를 순환시키면 생체전기가 된다.
●뇌와 심장과 근육의 작동과 생명현상은 생체전기로 이루어진다.
●‘호호 기순환 운동’을 하면 생체전기의 생성이 극대화된다.

체력은 정신적이나 육체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일 뿐 아니라 생명력, 면역력, 적응력을 포함하는 것으로 질병과 장애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체력은 뇌와 심장과 근육의 작동 능력이며 생명을 지키고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힘으로 기운(氣運)이며, 생체에너지이며, 생체전기이다.

현대의학의 체력은 1953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Hans Adolf Krebs의 이론에 따라 생성되는 에너지이다. 포도당이 분해되며 산소와 결합하는 화학반응에 의한 열에너지의 생성 과정인 크레브스 회로(Krebs cycle)를 거쳐 생산되는 에너지이다. 하지만 영양분으로부터 생산되는 에너지는 생체전기가 아니며 열에너지로 주로 육신의 유지·관리와 체온을 유지하는데 이용되고 쓰고 남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축적되고 체력으로 이용되지 않는다.

현대의학에서도 체력을 키우거나 근육을 만들려면 무산소 운동을 한다. 무산소 운동은 숨을 멈추고 힘을 쓰는 운동을 반복하여 체력의 사용능력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근육과 체력을 키우지만 그 원리는 모른다. 심장의 페이스메이커에서 생체전기가 공급되어 네 개의 순환펌프가 연속으로 작동됨을 알지만 생체전기의 생성원리는 모른다. 뇌의 기능은 뇌파로, 심장의 기능은 심전도로, 근육의 기능은 근전도로 측정하고 있지만 우리 몸에서 생체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는 모른다.

체력은 근육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근육이 발달할수록 큰 힘을 쓸 수 있을 뿐이다. 굶으면 죽고 배고픔을 참기 어려우며, 일하기 위하여 먹고, 먹기 위하여 일을 하므로 영양분의 공급과 운동으로 근육을 늘리면 체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 체급이 높을수록 큰 힘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체력이 영양분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착각한다.

뇌나 심장이나 근육은 생체전기로 작동되지만 생체전기를 스스로 생산하지 못한다. 우리 몸에는 생체전기를 생산하는 체계가 별도로 존재한다. 모든 생명체는 생체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체이다. 세포 하나하나는 생체전기로 생명활동이 이루어지며 생체전기의 공급이 중단되면 생명활동도 중단된다. 세포마다 생체전기로 작동되는 생체시계가 있어 일정한 수명을 가지며 영양분을 더 공급한다고 수명이 늘어나지 않는다. 생명력을 이어가려면 생체시계가 종료되기 전에 세포는 분열하여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대체해야 한다. 뇌세포와 같이 재생하지 않는 세포라도 생체전기의 공급이 중단되면 죽음으로 이어진다. 현대의학은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뇌세포가 죽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세포를 만들려면 재료가 필요한데 이는 영양분에서 얻어야 한다. 영양소를 공급하지 못하면 체온과 육신의 유지·관리가 어려워져 죽음으로 이어진다. 삼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과 비타민, 미네랄, 물과 산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영양분에서 얻는 에너지는 생체전기가 될 수 없어 영양분을 더 공급한다고 세포의 수명이나 체력은 늘지 않는다.

세포 자체는 생체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므로 생체전기가 공급되지 못하면 생체시계는 멈추고 따라서 수명을 다한다. 곧, 육신을 구성하는 성분은 영양분에서 오지만 육신을 움직이고 생명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는 생체전기이다. 생체전기가 공급되지 못하면 생명 활동은 정지된다.

다시 말하자면, 육신이라는 공장을 가동하는 에너지는 전기에서 오며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공급하지 못하면 공장의 가동은 멈춘다. 자재의 공급이 잘 되더라도 전기가 공급되지 못하면 공장은 멈춘다. 생체전기의 공급이 중단되면 순환모터의 작동이 멈추어 심장마비 현상이 온다. 육장육부에 생체전기가 고르게 공급될 수 있어야 건강이 유지된다. 온 몸에 기의 배분이 잘 이루어질 때 기분(氣分)이 좋은 것으로 느껴진다. 기는 생체에너지이며 생체전기를 만든다.

우리 몸을 관리 유지하기 위하여 영양분을 순환시키는 체계가 심혈관 체계이며 폐호흡과 혈액순환으로 이루어진다. 생체전기를 공급하는 체계가 단전(丹田)과 경락(經絡)체계이며 생체전기는 단전호흡과 기순환(氣循環)으로 생성된다. 하지만 단전과 경락체계는 형태와 질량이 없어 현대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단전과 경락체계는 고도의 무선통신망으로 생체전기망(bioelectrical net work)을 이루며 세포 하나하나에 까지 연결되어 있는 전자기적 시스템이다. 기는 호흡과 연계하여 단전으로 들어오므로 기를 흡수하는 호흡이 단전호흡이다. 호식 주기에 음기가 상단전으로 흡수되고 흡식 주기에 양기가 하단전으로 흡수된다. 피부로부터 단전으로 음기와 양기를 흡수하여 단전과 경락체계를 순환시키면 생체전기가 된다. 이를 피부호흡, 내호흡이라고도 한다. 생체전기는 하단전에서 생성되고 쓰고 남는 체력은 상단전을 거쳐 하단전으로 되돌아와 저장되며 필요시에 다시 꺼내 쓴다.

기와 생체전기는 경락으로 된 생체전기망을 통해 흐르며 육장육부에서 세포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흐름이 이루어질 때 건강이 유지된다. 기의 흐름에 장애가 온다면 질병으로 이어진다. 체력 자체는 생체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므로 영양분을 더 공급한다고 늘어나지 않는다. 생체전기를 만드는 에너지-물질energy-material인 기(氣)의 공급이 우선이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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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