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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교수, 한국 치의학 대표 석학 인정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영예
“치의학 발전 책임감 갖고 임할 것”


“영예로운 자리에 갈 수 있게 추천해 준 치의학회에 감사합니다. 치의학계에 다른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조심스럽습니다.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최성호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영예로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정남식·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이 됐다. 최 교수는 지난 1월 2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의학한림원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정남식 원장으로부터 회원인증서를 받았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 추천으로 의학한림원 회원이 된 최성호 교수는 현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및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직을 비롯해 많은 치의학 관련 단체의 리더로 활동하며 공동저 포함 SCI 등재 논문 193편을 저술하는 등 치의학계 발전에 매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의학한림원 회원이 됐다.

최성호 교수는 의학한림원 7분회 치의학분과에서 활동하며 치의학 관련 정책 개발 및 학술연구 활동에 권위자로서 역할하게 된다. 

최성호 교수는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관심이 많다. 치협과 치의학회가 연계해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이를 업체와 연계해 산업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이나 세포연구 기반의 치료법 개발 등 치과계가 환자 맞춤형 치료 개발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로, 한국의학의 진흥과 선진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정책 자문 역할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해 의학 분야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의과학 전문분야별로 7개의 분회와 의학 관련 용어개발위원회, 정책개발위원회, 의학연구수준 평가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의학 분야 주요 의제를 갖고 포럼이나 워크숍을 개최해 의학의 발전방향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의학계에서는 앞서 종신회원으로 정성창·남동석, 정회원으로 김영균·김여갑·이장희 등 전·현직 교수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최성호 교수는 전공인 치주학을 바탕으로 한 조직재생 및 조직공학, 임플란트 연구, 빅데이터 연구, 전신질환 연계 연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호 교수는 “치의학의 다양한 분야가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동료 연구자들과 협력하며 노력하겠다. 또 의학자들 사이에 치의학의 중요성을 알리는데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