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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수복 치료계획 자산만의 기준 세우는 기회 될 것”

신흥, A.T.C Implant Annual Meeting 오상윤 원장

“올해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을 주제로 관련 분야 대가들의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디스커션에 이르기까지 온 종일 전악수복만을 집중적으로 해부할 계획인 만큼 참가자들이 미팅 참여 후 전악수복 치료계획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A.T.C 임플란트 연구회(디렉터 오상윤·이하 연구회)가 임플란트에 대한 올바른 ‘통찰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1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는 A.T.C Implant Meeting 2018(이하 A.T.C 미팅)이 오는 25일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연구회는 다양한 개념과 컨셉, 술식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임플란트와 관련 매년 트렌드에 맞춘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A.T.C 미팅 통해 심도 있게 다뤄 왔다.

“한국 ‘임플란트의 지킴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A.T.C 미팅를 진행하고 있다”는 오상윤 원장(연구회 디렉터)으로부터 이번 미팅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를 들어 봤다.


▲기존과 눈에 띄는 차별점이 있다면?
COEX 3F 오디토리움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해 기존 보다 규모가 커졌다. 확대된 규모와 더불어 변화된 내용으로 볼륨 자체가 커졌다는 점에서 변환점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참가 인원 수 역시 늘었다.


▲주제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린다.

연구회 초기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해 고민했다면 이후 점점 주제가 발전해 올해에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에 대해 다룬다.
쉽지 않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전악수복에서 어떤 컨셉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 것인지를 고민했다.
아직까지 해당 주제를 가지고 하루 온 종일을 투자해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전악수복을 할 때 필요한 임플란트 수는 몇 개인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치료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고 장단점을 알아볼 예정이다. 기존 아날로그 위에서 현재는 디지털로 바뀌는 과도기에 있는 만큼 각각의 치료계획의 장단점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해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악수복에서 중요한 임시수복의 경우에는 임상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 시(complication) 해결 방법 등 절대 자리를 뜰 수 없을 만큼 유익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전악재건술시에는 임플란트를 어떤 위치에 심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각도로 어떻게 심어야 할지’ 수술 테크닉이 중요한데 이러한 내용에 대해 그동안 연구해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자 한다.


▲라이브 서저리는 어떻게 진행되나?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도전(Challenge)’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기존의 라이브 서저리는 는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됐지만, 이번에는 ‘전악재건술’이라는 쉽지 않은 케이스를 2시간 가까이 진행하면서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에서부터 골증강술까지 함께 짚어줄 계획이다.
어떤 순서로, 어떻게 하는 것인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

오전 강의했던 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라이브 서저리 진행 중간과 이후에 디스커션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것 하나만은 꼭! 얻어갔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이번 미팅은 ‘전악재건술을 위한 자신만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전악재건술에 대한 본인만의 기준과 술식 방법을 세우기 위해서는 전체 영역(scope)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 중 어떤 치료법을 택할 것인지, 임플란트 몇 개를 식립할 것인지, 보철은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뼈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등 다양한 단계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번 미팅을 통해 전악재건술 치료계획의 A to Z를 잘 정리해 자신만의 장기 예측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생생한 토론의 장을 통해 다양한 식견을 갖추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