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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가끔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이 나이에 무슨~”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좋아하는 강사 김미경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10대~20대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고 성장을 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며, 또한 돈이 없기 때문에 시간적 및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30대~40대에는 직업을 갖고 뭔가 성과를 내기 위해 매진을 하거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육아를 하느라 여유가 없고, 정작 자기 스스로를 위한 온전한 시간이 생기는 것은 50대쯤 되어서야 가능한데 그러면 의욕이 없다고 한다. 마치 인생을 다 살은 것처럼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시대는 100세를 사는 시대이기 때문에, 50대 이후에도 근 30~40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간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없다면 인생의 1/3 이상이 빈 공간으로 남아 있게 되고, 나이가 들었다는 마음 만으로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될 것 같다.

오히려 50대쯤 되면 직업적으로 무언가 성과가 보여져 있거나 아이를 키우면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시기로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여유도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죽기 전에 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것이다.

무엇인가 목표나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바쁘지만 활기차게 지내다가, 이러한 일이 끝나거나 해야 할 일이 마땅히 없을 때, 느슨함? 늘어짐?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아주 사사로운 것들이라도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며 다가올 훗날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싶다. 훗날 죽은 후 비석에 뭔가 글을 남긴다면, ‘좋아하는 것들 많이 하며 즐겁고 활기차게 살다가 가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건강이라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 같다. 그래야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테니까… 2019년도 시작이다. 활기차게 달려보자!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