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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킴이 살핀 ‘구강 지킴이’

경기지부 오산경찰서 방범순찰대 의료봉사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나라 지킴이’들의 구강 건강을 돌보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지부 측은 지난 1일 오산경찰서 방범순찰대를 방문해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구강보건의 날 홍보캠페인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최유성 회장, 임경석 부회장, 전성원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박인오·이응주 치무이사, 이강규 법제이사와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과 치과위생사 7명, 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 학생 3명이 참여했다.

최유성 회장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를 철저히 하면 노년기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이를 모든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된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짊어진 여러분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구강건강교육 발표는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바론누리팀 윤서정 대표(동남보건대학 치위생과)가 맡았다. 윤 대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사랑니와 스케일링 등 구강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에는 본격적인 구강 보건 교육 후에는 본격적인 검진과 치료가 이어졌다. 경기지부 임원들은 대원들의 치아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으며, 간단한 치료가 필요한 대원들은 이동치과버스로 안내했다.

대원들은 검진을 받는 동시에 치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검진 후에는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강용품도 지급 받았다.

참여한 치과위생사들은 검진과 치료를 받은 대원들에게 올바른 치실 사용과 칫솔질 교육, 불소 도포를 진행했다.

이날 치료를 받은 이태우 대원은 “치실 사용이나 올바른 양치법 등이 구강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 평소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인오 경기지부 치무이사는 “다들 구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검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의료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많은 이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6월 한 달간 경기도 28개 지역에서 ‘정기 구강검진・우리동네 좋은치과 6월엔 치과에서 놀자!’라는 문구를 담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