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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첫 진료”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 기능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8월 23일 개소식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의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첫 환자를 진료했다.

지난 8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첫 번째 환자를 맞아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월 17일에 준공한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4개층(1층~4층)에서 전국 13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현재 9개소 운영, 2019년도 4개소 구축중)에 대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과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은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사업 중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일환이기도 하다.

병원 측은 정식 진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환자는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지참하면 지원(진료비 지원 및 구비서류 문의 : 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02-2072-3114)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환자인 김정민(34세, 남)씨와 모친 이근옥 씨는 “의료진들이 매번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이 전문적인 치과치료를 받을 곳이 마땅하지 않았는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치료협조의 어려움으로 전신마취 후 치과치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 송상우(13세, 남)씨와 모친 이연옥 씨는 “현재 거주지 근처에는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서 이곳까지 오게 됐다”며 “장애인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정식 개소식은 오는 8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