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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의 든든한 버팀목 되자”

치협·대여치 간담회 회무·현안 협력 논의


치협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여성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들을 함께 고민했다.

양측은 지난 10월 1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대여치 부회장), 장복숙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으며, 대여치에서는 박인임 대여치 회장과 이지나 대여치 고문(FDI 상임위원)을 비롯해 이민정 수석부회장, 장소희 서여치 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대여치 2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대여치 회무 방향 및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 젊은 여성 회원들에 대한 지원책과 대여치 의결기구 신설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협회 내 여성 임원 비율 제고, 대여치 국제 활동 홍보 등에 대한 언급들도 나왔다.

특히 8500명에 달하는 여성회원들을 위한 의결기구를 만들어 여성 회원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의결 기구 구성 등 심도 있는 논의가 뒤따랐다.

박인임 회장은 “협회에 많은 도움을 주며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대여치가 되겠다”며 “여자 치과의사를 위한 대표성을 갖는 것은 물론 내부에서도 리더십 있는 여성 치과의사들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여성 회원들의 강력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대여치를 존중한다”며 “남은 기간 임기에 집중해 여성 회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