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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신임 회장에 정 진

제48차 정기총회, 감사엔 조은수·최종우 선출

 

경희치대동창회 신임회장에 정 진 전 경기지부 회장이 선출됐다.


정 진 신임회장이 지난 11월 27일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경희치대 동창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제25대 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감사에는 조은수 동문(12기), 최종우 동문(14기), 총무이사에는 김소현 동문(20기), 재무이사에는 김정현 동문(20기)을 선출했다.


정 진 신임회장은 경희치대 15기로 경기지부 회장, 대여치 공보이사,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 경력을 쌓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장학금 수여식 ▲2020년도 예산안 심의가 함께 진행됐다.

 


지난 6년 동안 동창회를 이끌어온 안민호 회장은 “그동안 하나 되는 경희치대 동창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동창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행복했다. 정 진 신임회장이 25대 동창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총회에 참석한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 정재규 고문, 김세영 경희치대동문장학회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경희치대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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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 진 경희치대동창회 회장
'Dentist 경희 Go Together' 슬로건으로 소통

"고충처리 전담위 발족, 졸업생 입단식 개최할 터"

 

 

“동창회가 내실을 기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동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 진 신임 회장은 “경기지부 회장직을 마친지 3년. 이젠 동창회 발전을 위해 다시 애써 보려한다”며 “이번 25대 집행부는 ‘Dentist 경희 Go Together’라는 슬로건을 걸고 동문들에게 먼저 다가가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통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으로는 ▲고충처리 전담 위원회 발족 ▲졸업생 입단식 개최 ▲SNS 활성화 ▲어울림 마당 행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어울림 마당 행사는 경희치대의 오랜 역사만큼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회원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 이들을 한 데 모아 동문들과 함께 어울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정 진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또한 신입 회원들의 소속감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정 진 회장은 “국가고시라는 관문을 통과해 이제 막 사회에 나오는 졸업생을 위해 동창회에서 입단식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신입회원들의 소속감을 키워주고 기존회원들과 관계형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회원들의 고충사항을 해결해주는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한다.


정 진 회장은 “이제 막 사회로 나온 졸업생들이나 회원들의 고충 처리를 위해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개원 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를 위원회가 접수해서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