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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가운 입고 치과의사 사명감 ‘불태워’

등원식·화이트코트 세리머니…책임감·윤리의식 바탕 임상 강조
연세치대 본과 3학년 예비치과의사 선서식, 원내생 격려·축하


“참된 예비 치과의사로서 윤리 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랍니다.”


연세치대(학장 최성호)가 본격적으로 임상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원내생을 위한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지난 1월 10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에서는 최성호 학장을 포함해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 등 치과대학 및 병원 보직자, 본과 3학년 원내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생 등원식과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성호 학장은 원내생 53명 전원에게 명찰 수여식을 진행, 예비치과의사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임상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학업 증진에 최선을 다한 원내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밖에도 선서식에서는 가운 및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이하 PPE) 증정과 더불어 감염관리 실천 정신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졌다.


최성호 학장은 “치과의사의 윤리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인만큼, 본과 원내생들이 학생의 역할뿐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상에 임하길 바라는 마음에 선서식을 준비했다”며 “원내생 기간동안 의료인의 자세를 잊지 않고 진료와 임상 참관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석 교육부학장은 “이번 선서식은 새로운 원내생 등원을 알리는 행사”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참석한 학부모들도 매우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워왔던 치의학 지식을 임상 교육에 직접 적용·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치대는 임상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포괄치과진료학을 강화하고 원내생의 임상조기노출을 위한 강의를 조정했다. 더불어 E-portfolio 도입 등 교육제도 개혁과 CODA 인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