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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인문학 소양 넓힌다

ICD 한국회, 새해 첫 학술집담회
2월 25일 ‘한국·중동 1500년 문화교류’

인문학적 소양이 강조되는 현시대에 발맞춰, 치과의사를 위한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한국과 중동의 1500년 문화교류 :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의 천년사랑’이라는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라움 별관 3층 레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ICD 학술집담회 연자로 나서는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는 이스탄불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중동 전문가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한국과 중동의 문화교류 역사를 알아봄으로써 중동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ICD는 치과의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기존 치과계 학술집담회가 대부분 임상 진료 술기를 익히는 자리였다면, ICD는 한해 진행되는 학술집담회의 70%를 인문학 강연으로 마련해두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치과임상윤리’ 역서를 발간해, 각 대학에서 교육 책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CD는 오는 3월에는 치과 관련 강연을, 4월에는 이수구 ICD 자문 위원의 ‘미국 횡단 여행기’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경선 ICD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윤리학적 소양을 넓혀 치과 진료 현장에서도 환자와 직원을 이해하고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ICD가 새해 마련한 첫 학술집담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