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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는 말의 기수는 바꾸지 않는다”

‘수익증대·경영개선·복지증진’ 민생 3대 과제 해결 자신
김철수 후보 기자회견 “회무성과 많았다 한번더 기회 달라”


“달리는 말의 기수를 바꿔서는 안 됩니다. 3년 전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를 뚫어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고 밤낮없이 뛰어 실제 길을 열었습니다. 이 길을 달리고 있는 치협의 희망열차가 목적지까지 계속 달릴 수 있게 힘을 주십시오.” 


제31대 협회장 선거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지난 13일 교대 인근에서 출마를 알리는 첫 번째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치협의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합니다’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 같이 호소했다. 아울러 ‘든든한 일꾼 김철수’와 함께 할 김영만(단국 88졸)·장동호(원광 85졸)·윤정아(경북 89졸) 선출직 부회장 후보단과 박건배 선대위원장은 필두로 한 ‘김철수 든든캠프’ 조직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엄숙한 마음으로 제31대 선거에도 출마한다”며 “지난 3년간 치협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치과진료보조인력 확충, 건보 적정수가 지속 추진, 1인1개소 합헌에 따른 보완입법, 자율징계권 확보 등 아직 남은 해결과제의 지속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낸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설치 ▲1인1개소법 합헌 결정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 부활 ▲APDC 아태총회 성공개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등 15개의 주요성과를 내세우며, 특히 여성임원 수와 여성 회원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고 노인요양병원 치과의사 채용 확대를 위해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업무협약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부분을 강조했다.


김철수 후보는 “이 같은 초석을 바탕으로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갈 때다. 정책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읽어내는 능력,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협치와 소통, 강한 정책추진으로 치협을 한 단계 더 도약 시키겠다”며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시행착오가 없도록 협회장으로서 남은 임기에도 회무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회원수익증대·경영여건개선·회원복지증진’이란 민생 3대 중점과제 해결을 내세웠으며, 시니어위원회 발족을 통한 은퇴전후 회원을 위한 정책과 여성정책, 전공의·공보의 등 젊은 회원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선거캠프 고문으로는 이기택·안성모 치협 고문, 박종수·임철중·김건일·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 등 중량감 있는 인사 30여 명을 포진시켰다. 


김영만 부회장 후보는 “29·30대 집행부 부회장으로 일하며 수도 없이 병원을 비우고 국회를 찾았다. 지난 6년 회무의 평가를 받고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동호 부회장 후보는 “개인적인 삶의 목표는 ‘봉사로 시작해 봉사로 끝내자’다. 지난 33년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 협회에 들어가 회원을 위한 봉사로 남은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정아 부회장 후보는 “능력 있는 여성 회원들이 치협 회무에 더 많이 참여해야 치과계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김철수 후보는 이런 여성 관련 정책을 가장 잘해 왔다고 생각한다. 김 후보와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