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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정책이사 “회원 삶 변화시킬 연구 발주 힘쓸 것”

치과 운영 도움, 개원가 환경 개선 일조
평가 시스템 개선, 국책기관에 연구 발주 계획
<회원 곁에 31대 집행부 Who Is? What Doing?> 인터뷰 : 정재호 정책이사

“회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를 발주하고, 유관단체 및 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겠습니다.”


제31대 치협 정책이사로 선임된 정재호 이사는 무엇보다 일선 개원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연구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치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발주해 어려운 개원가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약속이다.


실제로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은 지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분주히 움직였다. 일례로 코로나19 치과 경영 피해 현황을 조사하거나, 치과 감염 관리 비용을 연구한 보고서를 내놓아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정책연이 발주해 진행 중인 연구 용역은 ▲중금속 중독, 미네랄 결핍이 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의료전달체계 상 종합병원 치과의 역할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사업 내 치과의 역할 ▲한국치과의사학 강의 개발 ▲치과의료윤리학 교과과정 설계 등이 있다.


정 이사는 조만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치과계 현안을 반영하고, 집행부와 회원에게 꼭 필요한 연구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구 용역 발주와 관련한 평가 항목 및 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책기관에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연구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 이사는 “공신력 있는 국책기관에 연구 용역을 발주해야 한다는 요구를 많이 받았다”며 “발로 뛰며 국책기관을 접촉해 치과계에 보탬이 될 연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 치과계 현안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도입을 정책연 내부 논의를 거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정 이사는 여러 계획이 성과를 내기 위해 무엇보다 내부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이사는 “치협의 각 위원회 등 치과계 내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책연 운영위원회, 연구기획·평가위원회, 연구부서, 연구지원부서 등 각각의 역할이 극대화되도록 많이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며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회원분들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