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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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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지금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습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를 보니 얼마 전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피해에 대한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피해 갔지만 이웃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홍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7월 11일 기준 66명까지 늘어났다고 하고, 중국에서는 홍수로 3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제피해액만 10조 원에 달한다는 추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가 현재 속도로 지속된다면 2030년과 2052년 사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과 비교해 1.5도 가량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지역에서 극한 기온의 온난화, 일부 지역에서 호우 빈도와 강도의 증가, 일부 지역에서 가뭄 강도 또는 빈도의 증가 발생이 예상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2018년 발표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적힌 내용입니다.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도 이상이 될 경우 어떤 지역에서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어떤 지역에서는 비가 매우 많이 내리게 되는 한편, 또 다른 지역에서는 가뭄이 더 심해진다는 경고입니다. 이 내용은 195개 IPCC 회원국 모두가 동의한 내용으로 기후변화는 눈앞에 닥친 현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사회 여러 분야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보려는 노력이 대표적일 것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로 다회용품 사용을 꺼리다 보니 최근 이 활동이 줄어들었지만, 카페 매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 금지나 대형마트에서의 비닐봉투 제공 금지 등의 여러 노력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 카페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바꾸어 제공하고 있지요. 국가 차원에서도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여러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고 있자면 우리가 있는 치과계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는 감염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회용품을 매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재료들이 잘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석유화학 제품들이 많습니다.

 

여러 인상재부터 시작해서 석션팁 등 많은 플라스틱 제품이 있고, 방금 이야기한 석션팁, 가글하는 종이컵까지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지요.


물론 감염에 관계되는 문제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플라스틱 제품은 사용해야 하겠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과 귀찮더라도 사용을 줄여보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함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료도 조금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친환경적인 재료를 찾아 쓰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아직 그런 재료가 불충분하고 개발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말입니다. 좀 불편하고 손이 더 가더라도 사회와 발맞추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요?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