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주관하는 ‘DIDEX 2020(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이 오는 10월 12월부터 18일까지 7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된다.
당초 지난 6월 19~21일 개최가 예정됐던 DIDEX 2020은 9월 25~27일로 일정이 연기됐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조직위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어 대구시가 “9월 중 모든 행사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면서 대구지부를 비롯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최가 지난 9일 취소됐고, 대구지부도 DIDEX 2020을 온라인 학술대회로 선회키로 했다.
이번 DIDEX 2020에서는 ▲보험 ▲치주 ▲디지털 치과 ▲임플란트 ▲노무 ▲코로나 등 여러 분야의 수준 높은 10개의 학술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은 10월 5일까지 사전 등록한 회원에게 추후 안내되며, DIDEX 온라인 보수교육 웹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보수교육 점수는 4강좌 이상 시청해야만 총 4점이 인정된다.
대구지부는 현재 웹사이트를 구축 중이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진석 대구지부 홍보이사는 “비교적 저렴한 등록비로 많은 회원이 양질의 강의를 듣고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IDEX 2020에서 진행할 계획이던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은 10월 17일 경북대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