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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철 교수 KADR 신임회장에 취임

“국제 활동·회원 수·시상 확대 추진”

“임기 동안 국제 활동을 강화하고 회원 수 증대와 시상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


박주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KADR)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며 이 같이 취임일성을 밝혔다.


우선 학회 차원에서 회원들을 IADR 임원으로 진출시키는 등 국제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IADR 본부에 임원으로 많이 들어가서 활동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그 곳에서 회원들이 국제적인 일을 맡고 네트워크에 포함될 수 있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제 활동 강화와 맞물려 회원 수 증대도 중점 추진한다. 그는 “IADR 회원이 되면 본인이 전공하는 서브디비전에 속하게 돼 있는데, 각각의 특정 분야에서 굉장히 훌륭한 업적을 내는 국내 회원이 많지만 IADR 분과에 들어가 일하는 경우가 적다”며 “앞으로 국내의 많은 치과의사를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추천하고 그 과정에서 회원 수도 자연스럽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회 차원의 시상 확대도 거론했다. 연구하는 젊은 치의학자들을 격려하고 동기부여하자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상의 양적인 측면과 함께 상금 액수도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지금보다 더 많은 상을 주려고 한다”며 “젊은 대학원생이나 박사를 막 딴 이들에게 모티베이션이 될 수 있도록 상금도 늘릴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주철 신임회장은 “한국 치과계는 세계적인 수준의 치과 연구, 치료 역량을 갖고 있다”며 “KADR이 한국 치과계의 위상에 맞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