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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R&D 투자 고작 2.1%대

6년간 제자리...한의학의 절반 이하
성장률도 타 보건·의료 분야와 차이

 

우리나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가 전체 보건·의료 투자 규모의 단 2%에 그친 채 6년간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 보건·의료 분야는 치의학 분야 규모를 훨씬 상회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정부투자 보건의료 연구개발비 현황’ 분석 결과, 정부의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는 2018년 기준 348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체 보건의료 R&D 투자 규모인 1조 6844억 원의 2.1%에 불과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283억 원, 2014년 284억 원, 2015년 329억 원, 2016년 322억 원, 2017년 316억 원, 2018년 348억 원으로 단순 지원 금액 면에서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3년부터 6년간 2%대에 머무르고 있다.


정부의 타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 규모와 비교해도 치의학 분야의 초라한 위상이 드러난다. 의생명과학(2367억 원), 임상의학(2353억 원), 한의학(773억 원)이 전체 보건·의료 지원 규모의 각각 14.1%, 14.0%, 4.6%를 차지하고 있어, 치의과학 R&D 투자 규모보다 몇 곱절 더 많은 셈이다.


성장세 면에서도 타 보건·의료 분야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일례로 2013년에 이미 R&D 투자 규모가 600억 원에 육박한 한의과학은 2018년까지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구가한 반면, 치의과학 분야는 연평균 4.2% 성장에 그치고 있다. 또 의생명과학(4.4%), 임상의학(13.5%) 등의 성장률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 과기부 지원 가장 많아
정부 부처별 치의학 분야 R&D 투자 규모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9억 원, 교육부 58억 원, 보건복지부 39억 원, 산업통상자원부 38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29억 원 순이었다.


연구 수행 기관별로 살펴보면 대학 76,1%, 중소기업 21.3%, 출연연구소, 중견기업이 각 0.6% 순으로 높았다. 출연연구소와 중견기업의 비중은 감소세고, 대학, 중소기업의 비중은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서울 47.6%, 대구 12.9%, 부산 9.6% 순으로 높았고, 전년 대비 경기, 부산, 전남, 경북 전남은 증가한 반면 인천,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충남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