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 임플란트 등 풍성한 연제와 함께한 학술 향연이 마무리됐다.

2020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 영·이하 치주과학회) 제60회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키메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을 주제로 한 별도 세션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패널로 참석한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김수환 교수(서울아산병원)·김영택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는 치주질환과 연관된 전신질환들의 기전, 빅데이터를 통한 상관성 분석, 당뇨와 치주·임플란트 치료 등에 대해 강연했고, 이후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한 추가 세션도 있었다.

Sunstar panel discussion 세션에서는 ‘Recent concept of the peri-implantitis treatment’를 주제로 김창성 교수(연세치대)·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신현승 교수(단국치대)·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강연·토론을 진행했다. 

Young speaker session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이보아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강대영 교수(단국치대)·송영우 교수(연세치대)가 각 관심 분야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My research interests” 세션에서는 이재홍 교수(원광치대)·이창석 원장(서울이치과의원)·이중석 교수(연세치대) 등이 최신 연구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메인 학술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1세대가 후학들에게’를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Classic periodontal therapy’를 ▲세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Advanced periodontal/implant therapy’를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조규성 교수(연세치대)와 계승범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임플란트, 치주치료의 장기간 결과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녹화 강연과 e-포스터가 전시됐으며 학회 등록자는 해당기간 동안 4시간 이상 청취 시 보수교육이 인정됐다. 보수교육 점수와 관계 없이 필요 시 원하는 강의를 재 청취 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도 학술대회 종료 후에도 이틀간 제공됐다.

또 전공의 임상 및 연구 구연발표는 이보다 앞선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 영 회장은 “항상 앞서가고 가장 역동적인 대한치주과학회의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알차게 구성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치주, 임플란트 학문의 학술 향연을 마음껏 즐기셨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