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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치아의 날’ 의미 되새기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제4회 기념식 개최
성인 10명 중 7명 이상 경험 흔한 증상
민감성 치아 개선 치의 역할 중요 강조

 

“올해로 벌써 이제 네 번째 민감성 치아의 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는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4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최경규 보존학회 회장, 김진우 보존학회 차기회장,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보존학회는 민감성 치아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한편, 홍보 진행 현황에 관해 브리핑했다. 아울러 민감성 치아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편감이지만, 개선될 수 있는 증상인 만큼 치과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감성 치아의 날은 민감성 치아로 인해 시린 이 증상에 대해 올바른 진단과 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구강 건강의 도움을 주고자 제정했다. 학회에 따르면 민감성 치아는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한다. 또 한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짧고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는 민감성 치아 증상을 경험한 사람의 약 60%가 먹고 마시는 즐거움이 사라졌다고 응답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민감성 치아의 날은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려 나감으로써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라며 축하했다.

 

최경규 회장은 “민감성 치아는 치과의사가 적극 개입해 치료하거나, 칫솔질 교정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나아질 수 있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치아 유지 관리를 위한 대국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