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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 PC·모바일 속으로 ‘디지털 치의신보’ 톺아보기

11월 28일 전 회원 카카오톡 발송, 회원 편리성 크게 높여
확대·축소, 페이지 넘기기 등 실제 신문 읽는 듯한 경험 제공
치협 간행물, 영상, 공지 등 각종 회원 유용 정보 제공 혁신

 

창간 57주년을 앞둔 치의신보 지면을 그대로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 치의신보’가 최근 첫선을 보였다.


11월 28일 오후 1시, 디지털 치의신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전국의 3만여 치과의사 회원에게 배포됐다.


디지털 치의신보는 종이 신문에 버금가는 선명도의 신문을 PC와 모바일에서 보여 주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독자들에게 실제 종이 신문을 읽는 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글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PC 버전의 경우 화면에 펼쳐진 지면 상단에, 모바일의 경우 하단에서 20가지에 달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독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명품 신문’ 디지털 치의신보가 탑재한 핵심 기능을 낱낱이 살펴본다.

 

1. ‘확대·축소’로 생생한 선명도 확인
우선 ‘확대·축소’ 기능은 지면 아무 곳을 더블클릭하거나, 두 손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또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도 지면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확대, 축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화면’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사라지면서 풀 스크린으로 보다 넓은 시야로 읽을 수 있다.

 

2. 실제 신문 읽듯 ‘페이지 넘기기’
‘페이지 넘기기’는 화면 양측에 위치한 화살표를 클릭하거나, 한 손으로 좌측 또는 우측으로 드래그 하면 된다. 페이지가 넘어갈 때 실제 종이 신문을 넘기는 듯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자동 넘기기’를 사용하면 굳이 일일이 넘기지 않아도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페이지를 넘겨 준다.
‘전체 페이지 보기’를 누르면 지면 하단에 썸네일 이미지로 신문 전체 페이지가 나열된다. 이를 통해 일일이 페이지를 넘기지 않아도 원하는 페이지로 빠르게 이동해 읽을 수 있다. 또는 PC 버젼의 경우 화면 중앙 흰색 창에 원하는 페이지 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3. ‘기사 검색’으로 골라 읽기
디지털 치의신보는 지면 신문과 온라인 뉴스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PC 버전 기준으로 화면 우측 상단의 ‘기사 검색’ 창을 활용하면 온라인 뉴스와 같이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4. ‘북마크, 주석’ 등 독자 편의성 제고

그 밖에도 ‘북마크’를 통해 저장한 페이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주석’ 기능에서는 메모 또는 줄을 그을 수 있는 텍스트 노트, 연필 등을 제공해 깊이 있는 디지털 글 읽기를 제공한다. ‘텍스트 선택’을 활용하면 편하게 텍스트를 복사해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공유’가 가능한 링크와 QR 코드도 제공한다.

 

# 회원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 전달 예정

본지는 향후 종이 신문과 더불어 PDF 파일로 보관돼 있던 과거 신문을 디지털 치의신보로 순차적으로 변환할 예정이다.


본지 실무팀은 이번 사업 구축을 위해 백방을 수소문했고, E-BOOK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의신보를 제작할 수 있는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기존 업계에서 제시한 제작 비용의 16분의 1 수준만으로 자체 제작을 이뤄냈다.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료도 기존 문자의 6분의 1 수준인 만큼 사업비 대폭 절감을 실현했다.


특히 향후 디지털 치의신보 뿐만 아니라 치협 간행물, 영상 콘텐츠, 대회원 설문조사, 공지사항 등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회원 개개인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진정으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해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는 “현재 치의신보는 독립채산제로서 회원 회비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체 광고 수주를 통해 운영되며 잉여금은 치협 각종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회비를 절약하고, 인상을 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의신보를 열심히 구독해주는 것”이라며 “향후 ESG 경영 등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신문으로 옮겨갈 것이므로 지면의 장점을 최대한 옮겨 담아볼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