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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치과코디네이터 민간자격 등록

데이터기반 치과의료관리자 커리어 개발 방향성 제시
김예성 대표 "디지털 융복합 역량 갖추게 될 것” 전망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는 DHD(Dental Health Data) 치과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이하 DHD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DHD 자격 등록에 따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위생관리와 치과의료관리가 가능한 치과 데이터관리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다. 

 

DHD 자격 과정은 데이터 기반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오바이오의 형광검사장비 큐레이(Qray)를 활용한 구강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덴탈헬스케어서비스인 링크덴스(LinDens)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이 가능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는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에게는 실제 치과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관리 환자 관계 관리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DHD 자격과정 운영과 자격 취득에 대해서는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김예성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는 “건강의 개념이 디지털헬스케어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병원을 넘어 국민의 건강 관리와 환자를 위한 케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는 극히 한정적이고 데이터가 제한적으로 수집 및 활용되고 있어 덴탈헬스케어를 통한 구강건강관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예성 대표는 이어 "이제 DHD자격을 가진 사람은 구강건강에 대한 데이터 뿐 아니라 비의료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 뿐 아니라 국민의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덴탈 헬스 데이터의 사용자 생산자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융복합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와 함께 DHD 치과코디데이터 교육커리큘럼과 민간자격을 준비한 아이오바이오 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강보건인재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모든 산업에 큰 변화의 물결을 만들고 있다. 노령화로 인해 케어 받고 관리돼야 하는 대상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의료분야, 특히 치과 의료분야는 디지털헬스케어로의 전환이 느린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이어 "DHD자격도 자격과정이 등록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24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자격과정이 등록된 만큼 빠르고 단단하게 준비해 디지털 시대 커리어 개발을 고민하는 구강보건인재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