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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삶- 황재국 목사]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아일랜드의 작가 ‘골드 스미스’는 “우리의 최대 영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실패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실패를 경험합니다. 작은 실수에서 큰 실패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합니다.


미국 텍사스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젖소를 잃어버리지 않는 한 우유를 얼마나 많이 쏟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사를 긍정적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오로지 쏟아진 우유만 쳐다보고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할 때, 문제는 그것이 실패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실수가 잘못 반응되는 이유는 우리가 계속해서 실수를 잘못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마요’박사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주님, 한 번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에게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또한 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는 사람에게서도 나를 구원해 주십시오.”
어느 작은 시골교회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던 한 소년이 실수로 제단에서 사용하는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습니다. 미사 후에 화가 난 신부가 소년의 뺨을 때리면서 “다시는 제단 앞에 오지마라.”고 고함쳤습니다. 그 소년은 장성해 공산주의 지도자인 유고슬로비아 ‘티토’대통령이 돼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한편 다른 도시에서 똑같은 실수가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신부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소년에게 등을 스다듬어 주면서 “괜찮단다. 이것은 네 실수가 아니야. 할 수 없이 그렇게 된 것이란다.”라고 말하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장성해 유명한 대 주교 ‘홀톰 쉰’이 됐습니다.
하나님도 이처럼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졌을 때 일으켜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이 세상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기업인들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까지는 평균 3.8회의 실패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실패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실패후에 당신의 위치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90%는 실제로 일을 실패해 그만 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만두고 포기함으로 실패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그러커’(Peter Druclt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훌륭한 사람일수록 더 많은 실패를 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새로운 일을 더 많이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을 제일 높은 자리로 승진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평범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하는 일에 실패함으로 실패를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패가 성공의 보증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는 때와 같이 새로운 모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이 넘어져야 합니다. 실패는 또한 당신이 이룩한 성공의 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