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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 치과가족 달구벌 학술여행 ‘들썩’ - 영남권 국제치과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YESDEX 2013)

1만5천 치과가족 달구벌 학술여행 ‘들썩’


|영남권 국제치과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YESDEX 2013)


국내 첫 치협과 공동 주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는 11월 1만5000여 국내외 치과계 가족이 달구벌로 총집결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5개지부(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유니세프가 후원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인 ‘YESDEX 2013’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YESDEX 2013은 국내 최초로 치협과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비 일부가 유니세프를 통해 빈민국 어린이들의 보건사업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Be smart, Be together, Be the future


이번 국제치과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YESDEX(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의 ‘YES’와 개최 년도인 13을 가리키는 ‘B’를 결합한 ‘YES B’를 대회 CI로 정했다.


‘YES B’는 강한 긍정을 표현하는 ‘YES’와 ‘Be smart, Be together, Be the future’ 즉, ‘볼거리가 많은 스마트한 학술대회, 치과의사, 스탭 등 치과계 가족은 물론 일반인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학술대회, 치과계가 나가야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YESDEX 2013에는 18개 지부가 행사에 참가키로 MOU를 체결함에 따라 국내 치과의사 5000여명과 치과가족 3000여명,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3000여명, 치과대학생 1400명을 비롯해 국외 5개국 이상의 치과의사 600여명 등 약 1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생동감 넘치는 학술강연 기대


학술 강연은 첫날인 8일 최근 치과계 화두가 되고 있는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한 Pre Congress Workshop을 시작으로 ▲5편의 임플란트 관련 Live Surgery ▲보철, 근관, Botulinum Toxin 등 핸즈온을 비롯해 50여 편의 국내외 최신 임상 강연이 준비돼 최신의 기술 및 지견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 ▲‘힐링을 위한 오페라 맛보기’, ‘자녀 교육을 위한 스스로 학습법’, ‘김샘과 박완규의 유머가 있는 치과’,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아티스트 낸시랭의 팝아트와 쇼비지니스’, ‘치의학과 인문학의 만남’ 등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학생 등 치과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YESDEX 2013기간인 9일 오전에는 치협 국제위원회 주최로 ‘2013 Dental Summit Daegu·Korea’ Golbal 정책포럼이 마련됐다.


Golbal 정책포럼에는 중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 회장이 참석해 각 국가별 치과계 현황 및 전문의제도 운영 현황과 더불어 각국의 외국인 치과의사 면허취득과 개원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30여개 업체 600여 부스 ‘만남 가교’


기자재 전시회에는 130여개 업체에서 6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 치과장비와 재료들이 총망라돼 소개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전시회 참여 기업들이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관람 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함으로써 업체와 관람자간 최적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캄보디아 치과의사회 등과 활발하게 교류중인 영남권 5개 지부는 이번 행사기간 이들은 물론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외국 참가자 600여명이 대거 방문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박종호 공동대회장은 “대구지역의 문화 유적지 관광을 포함해 다양한 동반자 프로그램을 준비함으로써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치과계 분들이 대구를 떠날 때 특별한 감명을 받고 유익한 만남이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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