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선배들이 쌓아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직접 주인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GAMEX 2015 조직위원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는 나승목 경기지부 부회장은 “GAMEX라는 브랜드가 이제 치과계에 충분히 자리를 잡았고 경기지부는 계속 발전시켜 나갈 힘과 여력을 충분히 갖췄다”면서 “준비하는 사람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행사의 주인은 회원들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 위원장은 “국제대회로는 이번이 네 번째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묘안을 짜내왔다”며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부터 진행돼 왔던 학술대회를 오전 10시부터 기자재전시와 동시에 진행하는 등 학술프로그램을 더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다양하게 준비되는 학술프로그램과 관련, 나 위원장은 “진료에 매달리고 메르스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낸 회원들이 편하게 와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명심보감을 강의해 주목받는 인기 코미디언 김병조 교수의 강연도 마련했다”며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가족, 스탭들도 참여해 즐겁게 웃어보는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나 위원장은 “그동안 회원들은 집행부가 제공하는 틀에서만 참여해 왔지 직접 고민하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우리 행사니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포스터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분회 사진동우회와 합심해 사진전시회를 멋지게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토록 하고 프로그램이 회원들의 마음에 쏙 들도록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나 위원장은 “정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자재 전시부스도 처음으로 400개를 돌파해 지난해 377개였던 전시부스가 423개로 늘어났다.

나 위원장은 “GAMEX라는 브랜드가 이제 업체에도 안정적인 무대로 제품 홍보를 적극 펼칠 수 있는 장으로 인식된 것 같다”면서도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양적인 발전과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