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5)’가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GAMEX 2015가 다양한 기획과 알찬 내용으로 만반의 준비를 끝내 놓고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25일 지부회관에서 정 진 회장, 나승목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준비상황과 특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전등록 마감일이 9월 2일로 며칠 남아 있는 가운데 사전등록인원이 스탭 300여명을 포함해 3200명을 넘어서 마감일까지 4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채용설명회와 회원 사진전 등 새로운 시도

국제대회로 네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부터는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 토요일 오전10시부터 학술강연이 시작된다.

학술강연으로 취리히대학 엔드리아스 빈들 교수의 디지털 임상적용, 심미수복 레진에 대한 디아즈 교수의 강연 등 8개의 강연이 동시통역 및 순차통역으로 진행되는 등 국내외 저명 연자의 강연도 크게 늘었다.

캐드캠, 심미수복, 현미경 엔도, 보험 청구 등 총 36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핸즈온이 강화돼 준비됐다. 일요일에 진행되는 캐드캠, 심미수복 등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포스터 전시를 확대해 35편이 전시될 예정이다.

토요일 오전에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마련돼 아침부터 강의실을 찾는 회원들을 위해 아이패드 10대가 경품으로 준비됐으며, 해외 초청강연에도 상품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부가 개원가의 구직난을 도와주기 위해 지역내 치위생(학)과 예비졸업생들과 개원의가 1대1 면접도 진행하는 채용설명회가 12일 오후 308호 강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30여명의 회원들과 관내 졸업예정자 250여명이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사진전시회가 행사기간동안 D홀에서 마련돼 동료회원들의 취미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430개 전시 부스 마련 3만원 상품권 지급

기자재 전시부수는 지난해보다 50여개 늘어난 430개로 120여 업체가 다양한 이벤트와 최신 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을 12일 오전 10시 D2홀 로비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에 한해 전시회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활용도 높은 가방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경기지부는 업체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부스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를 치과기재산업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파격적인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경기지부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연이 열리고 교류도 진행된다. 9월 11일 저녁에는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개막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인 정 진 회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강의도 듣고 다양한 재료와 새로운 기자재를 둘러보면서 취업박람회를 통해 직원도 채용할 수 있는 1석 3~4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료들의 문화생활도 돌아보며 즐기고 공부도 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나승목 조직위원장은 “내실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세밀한 부분까지 잘 준비되고 있다. 진정으로 도전, 도약하는 가멕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