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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연자들 출동 통합치료 재정립

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실제 임상활용 학술정보 제공 “유익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는 10월 첫 번째 일요일인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년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학술대회의 도약과정으로 치러진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전문치료로서의 임플란트, 통합치료로서의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외국연자 없이 한국 치과계의 스타 연자들이 나와 임플란트의 식립과 보철 및 유지관리의 전반적인 과정 중 임상에서 부딪히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다뤄 참석자들을 만족시켰다.


임플란트 식립과 유지관리와 관련된 외과분야의 내용으로 단국치대 박정철 교수가 ‘Peri-implantitis 치주염 인 듯, 치주염 아닌, 치주염 같은’이라는 주제로 자연치의 치주염과 다른 임플란트 치주염의 대처법을 소개했다.


창동욱 원장은 ‘Ridge splinting 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폭이 얇은 치조제를 분리해 성공률을 높이는 임플란트 식립법과 즉시 식립에 필요한 임플란트 식립의 노하우를,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이론’이라는 강연에서 Simplified occlusal scheme에 대해 폭 넓은 이론을 제시했다.


또한 신준혁 원장이 ‘디지털 CAD/CAM 보철,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라는 강의에서 디지털 CAD/CAM의 최신지견을, 신주섭 원장이 ‘TMJ를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 김종철 원장이 ‘모의시술프로그램과 드릴가이드를 이용한 직관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의 수립 및 임플란트 수술’, 오상윤 원장이 ‘Insight of Gap management related to immediate implantation’에서 즉시 식립시 발생되는 다양한 Gap의 성공적인 처치방법을 증례에 따라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정철웅 원장이 ‘Implant Therapy based on Physiologic Condylar Position’을 주제로 최종 보철이 생리적 과두 안정위 위치를 확립하는 방법과 그 의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치과위생사 위한 세션도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도 마련돼 조애라 교수가 ‘10년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의 방법’에 대해 모델에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동안 메이크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박지연 대표의 ‘진료 설계를 넘어 100세 시대에 통하는 환자와의 가치 소통’, 최희수 원장의 임플란트 보험 청구, 김동근 원장의 ‘임플란트에 대한 이해와 환자관리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현철 회장은 “임플란트와 관련된 질환과 시술된 임플란트가 가져야할 요구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룬 이날 학술강연을 통해 보다 넓은 시야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김영균 부회장은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각 분야의 연자들과 함께 임플란트 통합치료의 개념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석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학술정보들이 제공됐다”며 만족해했다.


박원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학술대회를 대대적으로 치루기 위한 도약의 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구강외과, 치주, 보철 분야 뿐만 아니라 TMJ 연관치료까지 융합강좌를 다양하게 구성해 유익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인증의 4명, 우수임플란트임상의 10명에 대한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식학회가 회원 병원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위해 인증의와 우수임플란트 임상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증의는 250여명이며,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시행하고 있는 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110여명이다.


한편 이식임플란트학회는 학술대회와 함께 후반기에 내실있는 학술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임플란트 환자의 전신관리와 통증관리’를 주제로한 2차 학술세미나가 저녁 7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