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보험통 한자리 현장 목소리 공유

치과건강보험 연수회…금연사업 등 현안 쏟아져


치과건강보험 선봉에서 지부 회원들과 밀접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각 지부 치과보험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과건강보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2015년 건강보험연수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연수회에는 마경화 치협 보험담당 부회장, 박경희 보험이사를 비롯해 전국지부 보험부회장, 보험이사, 보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1박 2일간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연수회 첫날인 7일에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의 주무를 맡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임동하 부장과 장석문 차장이 각각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등록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금연치료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임동하 부장은 이날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19일부터 개선된 본인부담률 인하, 상담수가 인상, 전산프로그램 간소화 등 을 중심으로 강연하면서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관련기사 10면>.

이어 김동준 광주지부 보험이사가 금연치료를 하고 있는 자신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하면서 ‘금연치료 표준화 진료모델 개발’, ‘금연치료 사례발표대회 개최’, ‘금연치료와 연계된 보험진료 개발’, ‘금연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 서울, 경기, 충북, 전북지부에서 각 지부 보험위원회의 그동안 활동사항 등을 보고하고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현 충북지부 부회장은 “지부 보험이사는 보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협과 지부회원, 심평원과 회원, 회원과 회원사이의 가교역할을 해야한다. 또한 회원들의 보험교육에 힘쓰고 동기유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과보험 관련 각종 통계지표를 바탕으로 전체 치과계 보험 현황을 정리, 분석했다.

연수회 둘째 날인 8일에는 박경희 보험이사가 ‘DUR 제도’ 및 ‘금연약물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연했으며 이어 심재한 경기지부 보험위원이 ‘건강보험청구시 놓치기 쉬운 청구항목’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날 건의사항으로 최근 치주 치료 후 동시에 시행되는 후처치에 대해 일괄 삭감이 이뤄지는 것과 관련 심평원의 삭감 근거제시 및 사전공지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안 등 다양한 보험관련 안건들이 논의됐다.

마경화 부회장은 “1박 2일 동안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주말 힘든 시간을 내셔서 연수회에 참여해 주신 각 시도지부 보험 담당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