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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환 국제, 국제의료사업 민관협의체 참여

의료 해외진출·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제의료사업 민관협의체를 구성, 지난 12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협의체장을 맡고 복지부, 공공기관, 의료기관협회, 업계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에 치협에서는 정국환 국제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범정부 협의체는 현 정부의 중점 경제활성화법인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12월 22일 공포된 것을 계기로 민관이 상시 협력, 의료 한류의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의료 해외진출 소협의체와 외국인환자 유치 소협의체로 구성되며, 정 이사는 해외진출 소협의체에서 활동한다. 해외진출 소협의체 산하에는 전략지역과 진출분야 등을 고려해 ▲중동 ▲중국 ▲제약·의료기기 ▲e-health 분과 등 4개 분과를 탄력적으로 구성, 최소 분기 1회 이상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 해외진출법 제정을 통해 연간 일자리 5만개, 부가가치 3조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 시행일인 6월 23일 이전까지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관련 인프라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욱 협의체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법 시행 준비단계에서부터 민간의 의견을 경청하고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시장 주체들이 의견을 활발히 개진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권역별 설명회 실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