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 ‘창립 13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6 스마일 시상식’이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성황리에 마무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 양윤선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과장, 전현희 변호사 등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와 후원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스마일재단의 지난 2015년을 되돌아봤다. 또 후원자들과 함께 나누는 ‘후원의 밤’과 장애인 구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치과계 봉사자를 시상하는 ‘2016 제 10회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 사단법인 자평, 대한턱관절협회 지속
   구강 관리 협약도
먼저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의 숭고한 뜻을 함께하고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광덴탈,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한국호넥스,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단법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6년부터 매년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조광덴탈은 당일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함으로써 총 1억4210만원의 누적 후원금을 달성했다.

또한 사단법인 자평과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지원과 소외된 장애인의 치과진료 확대의 기회가 마련됐다. 

이어진 ‘2016 제10회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작은치과의사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스마일재단 이사장상은 ‘아름다운치과 봉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유동엽 원장(미래부부치과)’이 수상했다.

스마일재단은 또 이날 오랫동안 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후원자들과 2015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기후원부문에서는 류영덕 원장 세화주니어치과, 일시후원부문에서는 ㈜네오바이오텍, 원광치대 총동창회, 오스템 임플란트, 봉사자 부문에서는 정희연 치과위생사(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 럭키백, 행운쿠키 등 나눔 이벤트 관심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후원자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가 준비돼 5만 원 이상 후원자들에게 7만원 상당의 선물이 들어있는 ‘럭키백’이 증정됐다. 또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금을 내면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쿠키’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의 창립기념인 2월 22일은 ‘이’가 3번이나 들어간 의미 있는 날이다. 아주 좋은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고 계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봉사정신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창립 13주년을 축하드린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들의 구강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사장, 관계자, 후원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단의 봉사활동이 더욱더 확장돼 가리라 확신한다”고 인사한 뒤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