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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탁의제 안착·금연진료 활성화 매진

‘스마일 런 페스티벌’ 등 사회공헌사업 내실화… 이성근 이사 “국민과 소통하는 치의미전 준비”

문화복지위 활동·올해 계획

“그동안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이 확정되고 금연진료에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치과촉탁의 제도를 안착시키고, 치과 금연진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는 지난 임기 동안의 주요 회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이같이 간추려 말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이하 문복위)는 그동안 쏟은 노력의 결과로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을 이뤄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께까지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치과의사가 실질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문복위는 치과의사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관리 책임자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보수교육 계획을 마련하는 등 이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특히 문복위는 금연진료 급여화에 대비해 치과의사의 금연진료 능력을 향상시키고 개원가의 금연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연 연자 인력풀을 구성해 각 지부 회원 보수교육에 금연진료 관련 연제구성을 요청했고, 올해는 흡연의 구강 건강 폐해를 알리는 금연 포스터를 제작해 각 지부에 배포했다. 또 이성근 이사가 각 지부를 순회하며 금연진료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연진료 사이버보수교육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사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강보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역 인근에서 열린 제6회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3300여 명이 참가해 그 어느 대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이뿐 아니다. 회원들의 지역·세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치과의사 회원들의 문화 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덴탈씨어터를 비롯해 덴탈코러스, 치과의사 연합밴드 등의 정기공연을 지원함으로써 회원들의 문화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 제2회 치의미전 성공 개최 총력

특히 올해는 3년 만에 열리는 제2회 치의미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오는 6월 9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게 될 치의미전은 예술을 매개로 국민과 공감·소통하는 문화 행사로 기획되며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문복위는 앞으로 ▲치과촉탁의 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 ▲치과 금연진료 활성화 ▲제7회 스마일런 페스티벌 준비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성근 이사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치과의사가 금연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도 도입이 확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는 이 제도들이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오는 6월에 열릴 제 2회 치의미전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