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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화 보험부회장 단장 치협 수가계약 협상단 구성

2017년도 치과계 한해 살림을 좌우할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 시기가 다가온 가운데 치협이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수가계약 협상단을 구성했다.

협상단 위원으로는 박경희 보험이사,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 김영훈 경기지부 보험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팀을 이뤘다.

한편 치협 협상단은 지난해 계약 만료일 자정을 넘겨 새벽 2시 가까이 협상을 이어가면서  수가를 2%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건보공단이 1.9%를 고수하자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해 2년 연속 건정심(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행을 택했다.

건정심에서는 1.9%인상이 결정됐다.
사실상 이 같은 결과는 수가계약 협상 전 어느 정도 사전 예측된 결과였다. 재작년 전체 진료비가 8%정도 늘어난데 반해 치과만 2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보장성 부분을 덜어내더라도 치과는 11%나 진료비가 증가했다.

올해 수가계약 결과 역시 지난해 보다 더 나아지진 않을 전망이다. 임플란트, 틀니, 스케일링 등 보장성 항목의 점진적 확대로 지난해 치과의원은 18.2%, 치과병원은 25.0%로 가장 높은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은 6.4%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