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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균 치평원 인증평가위원장

국제 치과의료규제기구 ISDR ‘집행위원’ 선출


김각균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위원장이 ISDR(국제 치과의료규제기구)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이번 집행위원 선출은 지난 5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CDR(국제 치과의료규제 컨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집행위원 선출은 회원기관 마다 1표씩 직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캐나다 2명, 뉴질랜드, 자메이카, 한국, 호주, 프랑스 각 1명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ISDR 집행위원은 ISDR의 업무 진행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과 예산 수립에 관한 사항, 자산관리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 및 승인 하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한편 ISDR은 지난 2013년 10월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제1차 ICDR에서 한국(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을 포함한 세계 13개국 및 20개 이상의 지역(jurisdictions)에서 모인 치과의료규제기구(Dental Regulators) 대표들이 창립을 결의함에 따라 일 년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4년 창립됐다. 

제1차 ICDR에는 한국, 영국, 캐나다, 두바이 등 12개 국가에서 참석한 치과의료규제 기구의 대표들이 모여 ▲치과의료인력의 국가 간 이동(labour mobility) ▲국제인증(international accreditation) ▲치과의료의 기준 및 표준 수립(development of guidelines and standards) ▲역량의 지속을 보장하기 위한 계속 교육(role of continuing education to ensure continued competency)의 역할 등 공통적인 관심사를 논의했다. 

또한 향후 관련 문제들을 공동대처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자는 의견에 따라 치과의료규제 관련기관들의 교류를 공식화하고 국제적인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한바 있다. 

김각균 위원장은 “ISDR 회원이 되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신뢰할 수 있는 기구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적인 통용성을 획득하고, 치의학 정책 이슈에 관한 일치된 목소리를 통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영향력 행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