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극단서울(대표 이정희)의 후원으로 지난 8월 4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70여명이 초대된 뮤지컬 ‘정글북’은 정글에서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에 대한 내용으로 어린이 배우들이 공연하는 영어 교육 뮤지컬이다.
이날 초청된 하늘품지역아동센터,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동천의집, 목자지역아동센터, 강북구드림스타트, 용산구드림스타트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은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기관 담당자는 “‘정글북’은 책으로 재밌게 봤었는데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등장해 아이들이 더 친근감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문화 활동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주신 스마일재단과 극단 서울 측에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