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1팀·중증 장애인 1명 매칭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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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1팀·중증 장애인 1명 매칭 ‘훈훈’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성황리 마무리

강은정 기자 life0923@dailydental.co.kr
등록 2016.09.27 16:37:12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 14회 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9월 25일(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40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와 가족들이 참가해 약 38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참석자 1팀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1명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스, 최경주 재단, 서아람 홍보대사가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김인호 사장(네오바이오텍)이 우승(NET 70.2)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인호 사장은 현장에서 스마일재단에 정기 후원을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이태훈 대표(한진덴탈)가 메달리스트를, 이진우 씨(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 부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선수가 기증한 웨지와 자필 서명된 티셔츠 등의 물품과 서아람 교수(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가 기증한 퍼터에 대한 자선경매가 진행됐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13회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해 온 이태훈 대표(한진덴탈)에게 특별상이 시상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메달리스트 상품인 골프백 세트를 스마일재단에 기증하는 한편 정기 후원금을 증액했다.

이외에도 장순남 세무사(법무법인 광장), 예운해 법률사무소 실장, 이수영 감독(삼육대 가이드스포츠단), 김우성 3대 이사장(스마일재단)과 김광철 회장(대한장애인치과학회), 서건웅 전 부경 대표이사, 홍찬의 병원장(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이진환),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재영),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최호근), 안병근 이사(스마일재단), 홍예표 명예이사장(스마일재단), 김영곤 고문(치기협), 이종호 회장(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한국재 상임이사(서울의료봉사재단)가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남섭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강정훈 치무이사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과 함께 치협도 치과계 발전과 소외된 이웃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선골프대회를 응원했다.

허윤희 대여치 회장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의미 깊은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자리에 모이신 분들로 인해 자선골프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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