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풍광 속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대회로 준비했습니다.”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인병로)이 주최하고 CDC 2016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곽인주)가 주관하는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CDC 2016)가 오는 10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 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대회를 한 달여 앞둔 지난 9월 27일 오후 7시 청주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개최 배경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기본에서 미래를!(From the Basic To the Future(Practicable & Mentor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CDC 2016에서는 모두 9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이틀에 걸쳐 마련될 예정이다<관련 기사 본지 9월 26일자 27면 참조>.

특히 충북지부가 CDC를 주관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으로, 장소를 기존 충청대학에서 전문 전시 공간이 내장돼 있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로 옮겨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형식도, 내용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심평원 대전지원과 공동 주최하면서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연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대회를 치르는 한편 심평원 관련 핵심 이슈들을 강연 프로그램에 반영하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3개 지부서 최대 1200명 등록 목표”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시 돌아온 CDC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한 ‘방법론’들을 공유했다.

기존 70부스 규모이던 기자재 전시회의 경우 전문 전시 공간을 확보한 만큼 양적, 질적으로 성장, 40개 업체 120개 부스 규모에 대한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또 5개국, 5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 외에도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야제, 23일에는 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대회장 안팎에 풍성함을 더한다.

대회장인 이성규 충북지부 회장은 이날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 동료들과의 동행과 상생을 이루기 위해 기본을 중시하고 치과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을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라고 대회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지부 회원의 도움을 받아 외부 용역 없이 대회 홈페이지를 자체 제작하고, 출결이나 경품 추첨 관리를 명확하게 하는 등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곽인주 CDC 2016 조직위원장은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해 실전에 응용하는 것은 물론 진료실 내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까지 공유해 내실 있고 알찬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원활하게 사전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최대 1200여명에 이르는 3개 지부 회원들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수교육 점수 4점 인정. 문의 043-215-8766~7(CDC 2016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