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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치의학회 6대 회장 선거 치른다

2월 선관위 구성 세부일정 확정키로

대한치의학회의 6대 신임 회장 선거가 치협 첫 직선제 회장단 선거일 보다 하루 앞선 3월 27일 치러진다.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 협의회(회장 박준우)는 치의학회 창립 15주년 기념학술대회 당일인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4월 임기가 끝나는 박준우 집행부의 뒤를 이를 6대 회장단 선거일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치의학회는 오는 2월 2일 이사회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진행에 따른 세부일정 등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또 치의학회 사단법인 설립과 관련한 진행사항을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준우 회장은 “15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치의학회 법인화가 치협 이사회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복지부 법안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치협 이사회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분과학회장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치의학회 법인화는 학회의 ‘위상’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치의학회를 바라보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의 시각이 법인화가 된 의학회나 한의학회 보다 다운 그레이드 돼 있는 상황이며 치과를 여전히 의과의 여러 과중 하나로 취급하는 경향이 짙다고 토로했다. 특히나 정부 발주 정책 연구 용역사업을 수주하는 일 등도 법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열외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점을 치협 이사진에 적극 어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치의학회는 17일 치협 이사회에서 법인설립이 통과되면 이후 설립 등기를 거쳐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 경우 3월 27일 6대 신임 회장 선거를 통해 선출된 회장은 사단법인 출범 후 첫 회장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