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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훈훈한 대화속 개원 해법 찾았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예비 치의와 토크콘서트

조선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이하 동문회)가 후배 예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개원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23일 동문회가 신인철 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들과 졸업 예정 동문 치대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예비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치협 대강당에서 열었다<사진>. 

동문회는 졸업을 앞둔 후배들의 향후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며 후배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1부 순서로 강익제 원장이 초청돼, 졸업생들이 궁금해 하는 개원 노하우를 강연형식으로 풀어냈다.

조선치대 동문인 강익제 원장(NY 치과의원)은 1부 강연을 통해 첫 페이닥터로서의 진료 상 겪게 되는 다양한 부분을 상황별로 정리해 공감을 얻었으며 ▲향후 개원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상황 및 개원 형태별 장단점 분석 ▲개원 후 치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개원의로서 지녀야 할 마인드 ▲타 직종과 비교한 전국 개원 상황 ▲치과의사 연간 소득 ▲외국 치과의사 직종과 비교 ▲개원 성공요소 및 피해야 할 요소 ▲개원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조선치대 동문 후배들도 강연 중간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 원장은 “후배인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기 전에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고, 재미있는 치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조언하고 싶다”면서 “개원 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감 있게 개원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 보람 있는 개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분임 토의를 통해 예비 치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수 있는 영역을 페이&세미나, 개원의 모든 것, 진로 (ADG, 전문의) 등 3개 파트로 나눠 선후배 동문들이 허심탄회하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토의를 진행했다.

신인철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성공적으로 치과의사의 삶을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접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선배들과의 만남 속에 본인들과 생각이 맞는 선배도 만날 것이라 생각된다. 부디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이계원 전 회장, 박인임 대여치 수석부회장, 이병준 동문, 지영철 동문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후배들이 성공적인 개원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