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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에 희망 주는 치산협으로”

기호 2번 서우경 대표


서우경 비스코덴탈아시아 대표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경선에 뛰어들었다.

서 대표는 지난 1월 31일 오전 11시 치산협 회의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열어 제14대 치산협 회장 선거에 정식 입후보했음을 알리는 한편 주요 공약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서우경 희망캠프’는 이날 투명한 치산협을 이끌어가기 위한 회원들과의 약속을 공개했다. ▲일관성 없고 방향성을 잃은 기존의 제도와 관습에서 과감히 탈피해 치산협을 희망으로 재탄생시킬 것 ▲회원사와 소통해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건전한 상도(商道) 문화를 만들어 갈 것 ▲회원이 주인이 되는 독자적인 자생력을 키워 치산협의 위상을 높일 것 등 모두 3가지.

서 대표는 최근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치산협의 ‘재정난’과 관련해 “파탄이 나거나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회비 납부액과 코트라 해외 전시 사업 관련 이익금을 가지고 협회를 운영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코트라 뿐 아니라 중기청이나 산업단지공단 등에서 해외 전시 관련 지원 자금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회원사들과 연결시켜 그에 대한 운영지원비나 수익금을 협회 재정에 보탬이 되게 만든다면 협회 운영을 위한 기본적 경상비용은 처리해 나갈 수 있다”며 “아울러 특허 지원 사업 등을 제조업체와 연결해 발전시켜 나간다면 재정적인 안정성 확보를 1, 2년 안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시회 개최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자체를 통합하고 일원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전시회가 난립하면 결국 그 부분에 대한 비용은 소비자인 치과의사들이 부담하게 된다”며 “사회적 비용의 낭비로, 이런 부분에 대해 효율적인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시회 통합을 추진하되 안 될 경우 차선책으로 보수교육점수를 받을 수 있는 학회들과 연합하는 형태의 전시회를 기획, 개최할 수 있다는 게 서 대표의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