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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신뢰받는 치의 되겠다”

원광치대 한아름 양 치의국시 수석 영예

“끊임없이 질문하며 연구하고 치료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원광치대 한아름 양이 지난 1월 13일 시행된 제 69회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한 양은 현재 전남치대 인턴에 합격한 상태로 향후 전문의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한 양은 “최근 환자들이 치과의사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한데 이는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는 잘못된 정보도 상당수 존재한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확실한 근거를 갖고 진료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만이 정답인 것 같다”고 했다.

국시 수석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좌우명처럼 국시 공부를 시작한 시점부터 국시를 보는 날까지 하루도 공부를 빼먹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한 양은 “어떤 요령이나 방법보다 꾸준함이 가장 큰 비결”이라며 “본격적인 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도 수업에 성실히 임했고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에도 오랜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왔다”고 말했다.

한 양은 또 “국시 수석이라는 결과가 제 신념과 방법, 제가 걸어온 길들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준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자신감을 양분으로 삼아 실력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받는 치과의사가 되겠다. 그동안 많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해 온 학우들, 그리고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