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10.5℃
  • 흐림강릉 12.9℃
  • 서울 11.8℃
  • 흐림대전 18.9℃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25.5℃
  • 흐림광주 16.9℃
  • 맑음부산 22.9℃
  • 흐림고창 13.6℃
  • 구름조금제주 21.8℃
  • 흐림강화 11.0℃
  • 구름많음보은 22.1℃
  • 흐림금산 21.4℃
  • 구름많음강진군 20.5℃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임플란트, 치주병 치료가 먼저’

23일 대규모 ‘잇몸의 날’ 행사
치주과학회 정총·기자간담회
APSP 등 주요사업 소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학회)가 오는 3월 24일 잇몸의 날 대국민 메시지의 주제를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관련성’으로 잡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치주학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치주학회 측은 총회에 앞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치주학회는 올해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국민들에게 ‘임플란트, 치주병 치료가 먼저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연계사업으로 16일 한양여대 치위생과에서 장애인 대상 ‘사랑의 스케일링’ 진료봉사를 하며, 24일을 전후해 전국의 대학병원 및 수련병원에서 대국민 공개강좌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각 구청과 연계해 구청 내 치주병교실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치주학회는 올해 굵직한 학술행사 계획도 많이 잡고 있다. 오는 4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제28회 치주학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병옥)를 개최한다. ‘Appreciating Periodontal Science and Art’를 대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강의 외 명화감상법 강의 등 의술과 예술이 함께 하는 장을 펼친다.  

오는 9월 22~24일에는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12회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조직위원장 구 영·APSP)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APSP는 아태지역 14개국이 상호간 치의학 정보 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해 2년에 한번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올해 한국에서는 ‘Contemporary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라는 대주제 아래 15개국 19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지난 2월 홈페이지(www.apsp2017seoul.org)를 정식 오픈하고 등록 및 초록접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치주학회는 올해 처음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전공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국제학술지 JPIS의 높은 영향력 지수 유지, 치주치료의 가이드라인 및 임상매뉴얼 작업, 국민들에게 안전한 치약사용에 대한 지침 제공, 일본·중국·몽골·미국 학회와 교류 증진 등 각 위원회별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성호 회장은 “‘회원을 위한 소통, 그리고 국민을 위한 소통’을 슬로건으로 전임 조기영 회장의 역점 사업을 계승,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변화하는 치과계 현실아래에서 학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위원회 중심의 학회운영을 더 강화하겠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