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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치과인 가족 학술잔치 ‘만족’

전북치대·치전원 종합학술대회
다양한 주제 최신지견 공유 학문지평 넓혀


전북치대·치전원(원장 안승근)이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석초) 및 아원아카데미(원장 오 철)와 함께 지난 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의생명 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620명이 등록해 치의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동문들의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도 되새겼다.


안승근 대학원장은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동창회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자로 참여한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치과의사와 참석한 원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초 동창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끊임없이 학술을 연마해 최고의 진료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문 및 치과인 가족들의 큰 잔치”라며 “다양한 주제들의 공유와 상호 교류를 통해 최신 학문의 지평을 넓혀 지력을 강하게 함은 물론 양질의 임상기술이 바로 적용돼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철 아원 아카데미 원장은 “소형치과와 조금 더 큰 치과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연을 통해 보험시대, 임플란트시대, 캐드캠시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봤다”며 “또한 후배들이 치과계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치협 관계자의 강연을 마련해 치협의 정책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해 동창회 내에 조직된 아원 아카데미를 통해 핸즈온 중심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학술대회는 보다 콤팩트하게 구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외연자 초청 보철강연, 동문 연자 발굴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최고 연자를 초청해 치과 진료실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최신 임상지식을 전하고, 동문 연자들의 다양한 술기 강연 및 병원 경영 노하우를 접할 수 있었다.


오원석 교수(미시간치대 보철과)는 ▲Fixed Implant Restoration : Planning ▲Fixed Implant Restoration : Complication ▲Retrognathic Edentulous Maxilla with Limitted Interarch Distance를 주제로 세 개의 연제를 발표하면서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보철치료 및 합병증 극복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승종 교수가 ‘지연재식 치아의 성공조건’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최남섭 협회장이 ‘치과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마경화 치협 부회장이 ‘치과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해 강의해 보험정책 및 치협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 치과계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가 ‘환자와의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외에도 ▲인류학적 관점으로 ‘시골치과’ 말하기 ▲중형치과의원의 생존전략 ▲Thinking Process in Diagnosis of Dental Orthodontics ▲포괄적인 치료계획-턱관절을 중심으로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가 있었다.


핸즈온 코스에서는 ▲Before CEREC/After Digital ▲보험청구 입문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직접 실습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케이스 중심의 포스터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또 만남의 장소도 마련돼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 동문들의 반가운 모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