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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시아 치주학자 서울 집결

9월 22~24일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개최
1000여명 참가 치주학 최신지견 교류 기대

오는 9월 아시아의 치주학자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학회)가 오는 9월 22~24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종합학술대회(KAP) 및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이하 APSP)를 개최한다.

치주학회는 이 같은 학술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연세치대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성호 회장, 구 영 APSP 조직위원장 등이 직접 나서 행사 준비현황을 알렸다<사진>.

APSP는 2년마다 열리는 아태지역 치주학술대회로 서울에서는 199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Contemporary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184개 학술초록 발표와 20여개 강연이 펼쳐지며, 국내외 1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등록 마감결과 벌써 국내 194명, 해외 285명 등 480여명이 등록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치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치과의사들은 APSP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치주학의 세계적 흐름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 있는 해외치과의사들과 교류의 기회도 마련된다.    

구 영 APSP 조직위원장은 “아시아지역은 경제수준이나 학술수준이 다양하다. 학문적으로 앞선 나라에서 뒤쳐진 국가들이 따라올 수 있게 지식을 나눠주고 이끌려는 측면에서 APSP를 신경 써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APSP 개최를 통해 아태지역 치주학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치주학회가 치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호 회장은 “APSP 초창기였던 2회 대회를 서울에서 치른 후 20년 만에 치주학회에서 본격적으로 치르는 행사로 해외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만큼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학회는 선도적인 학회 운영으로 치의학회가 평가한 2017년도 최우수 분과학회 선정, 올해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국제학술지 JPIS가 ‘2016 Journal Citation Report’에서 1.230의 높은 학술지 영향력 지수를 받는 등 자랑할 만한 활동결과들을 내놓고 있다.